성황리에 치루어진 동문회 행사
성황리에치루어진동문회행사

어제미주에있는고등학교동문들의고국방문환영행사가있었다.우리학교는1953년에개교하여1963년에문을닫았다.이미폐교된지50년이훨씬넘었음에도이렇게지금까지도동문회활동이이렇게활발하게유지되는것은나름대로우리학교의자존심을갖고있기에가능하다.우리학교는가난하다는것을제외하고는어느고등학교에뒤질수없는특수목적으로세워진국립체신고등학교였다.장학금으로운영되었다.우리나라가지금처럼IT강국으로된것도우리의역할이있었다고자부하고있다.

어제금의환향한주미동문님들은모두나름대로성공한분들을이기에진심으로축하받고또한앞으로도건강한모습으로우리동문에대한인연또한계속유지되어야할것이다.

나도그들처럼나름대로노력했다.그러나해놓은것없고내세울것변변치못한것을보면모두가노력하는대로일우어지는것은아닌것이다.아마도각자의달란트가다르고노력의집중도가모두같을수는없다.또한각개인이생각하는가치관또한같을수없다.

어제옛회사(한전)퇴직자모임문화답사팀이신당동박정희가옥을탐방한다고했다.그곳에가서그분들을맞았다.그곳을보시면서어려웠던한국을지금처럼잘살게해준박정희대통령에대한존경심을새삼추모하기도했다.

내가그곳에서설명할때마다마음속으로강조하는부분이있다.그것은박정희가1963년12월17일대통령이되자첫퍼스트레디로서육역수여사의인터뷰사진이다.

그때육역수여사는’나는청와대내에서야당인으로생활하겠다.잘한것은물론이지만잘못한부분이있으면가감없이국민의편에서서내조하겠다고했다.“

어제동문회에는정말성황리에마치었다.그런나옥속에티처럼매끄럽지못한부분도보였다.내가육영수여사의말처럼야당노릇을한다면무엇을말할까?과시?다시한번겸손이란단어를떠올렸다.행사협조찬조금액발표에고액에는악센트가높아지는것은땡전한푼도못낸자격지심이아닐까하는반성도해본다.

어제는판문점을가봤고앞으로도남은여러가지행사일정이있다.남은일정성공적으로수행하여오신분이나맞이하는우리동문님들오래오래즐겁고보람있는추억으로간직하시기를기원해본다.

2015년10월7일

이곳참석동문들은70세에서부터80세를넘긴분들이다.제일막내후배가70을넘겼다.이중에는국회의원,차관,대법관겸중앙선거관리위원장.육군중장,대사등각분야에진출한분들이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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