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등산및국화전시회
가을이다.설악산에는벌써단풍이몇주전부터피크를이루었다고하더니이제단풍은남쪽으로옮겨갔다는보도도있었다.동두천에있는소요산에도다음주부터소요단풍제가있을것이라했다.그곳에가보려고배낭을챙겼다.집에서청량리지하철역에9시40분경에도착했고그곳에서50분에소요산행지하철을탔다.소요산까지는한시간40분쯤소요되는듯했다.소요산역에도착했더니등산객들이인산인해를이루었다.대부분이어르신들이었다.꼭백화점세일에개장시간을기다리는것같은느낌이이었다.소요산입구로갔더니국화전시회가있었다.
입구에서11시반에출발했다.등반코스를일주문에서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칼바위,나한대,의상대,공주봉,일주문으로돌아오는코스를택했다.약8키로소요시간은4시간정도소요되는코스라했다.
일주문에서하백운대까지는갸파른좁은길에계단도경사가심했다.분백운대를지나칼바위를가는데길이좁고바위길이어서코스가등산하기는어려운코스였다.산위에갔더니단풍이중간중간짙게물들어있었다.소요산의정상인의상대에갔더니그곳높이는해발587m라고써있었다.일주하는기분으로마지막봉우리인공주봉으로갔다.공주봉에서큰길을놔두고사람이뜸한산길을택해내려오는대길이끊겨있었다.길앞에바위낭떠리지기였다.다시오던길을되돌아가기는좀그래서아래를향해길도없는산을헤치며내려오다보니산길을만났다.
소요시간이5시간걸린것으로보아중간중간단풍사진촬영으로또는간식을들면서소요산시간이포함되었겠지만헤맨시간때문이란생각을했다.
입구쪽으로내려와국화전시회장은파장을맞이하긴했지만아직도많은사람들이감상하고있었고사진찍기에바빴다.국화꽃전시회를보니가을이라는실감했고분재기술에감탄했다.오늘등산은힘들긴했어도즐거운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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