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와함께하는 문화체험여행
우수자원봉사자와함께하는문화체험여행

지난12월3일성동구청에서자원봉사를위한행사가있었다.그때1000시간,2000시간,3000시간이상으로나누어우수봉사자라며은상금상,봉사왕으로인증서를주었다.나는하는것은별로없었지만봉사누적시간이3000시간이넘는다며봉사왕이라며인증서를받았다.2002년부터2년간을스리랑카에서해외봉사랍시고보낸후2004년말귀국했다.외국에만봉사하는것이마음에걸렸고집에있어봤자백수이기에조금이라도의미를찾자며2005년서울자원봉사센터에등록하고봉사를시작한후지금까지계속하고있다.

얼마전그우수봉사자를위해라성정형기재단이힐링여행을주선하는데참석의사를타진해와호기심에참석한다고하고오늘참석했다.라성정형기재단은고정형기회장이(주)라성,라성유통(주),라성건설,라성호텔등을세워라성그룹을이뤘다.특히인재육성을통한사회환원실천자로활동하고있으며2008년정형기회장이세상을떠난뒤부인인안혜자대표가라성그룹을이끌고있다.

성동구청앞에서선거에나오려는듯한높은분들의환송을받으며동해안주문진으로출발했다.오늘참석하는일행은순수우수자원봉사자집단이라그런지그들의표정들은밝고자긍심이충만해보였다.그곳에있는분들은나와또한젊은분을제외하고는모두여성들이라그들은나름대로활달해보였다.수줍음을타는것은오히려내쪽이었다.

가면서각자소개를하는것을들으니복지관에서독거노인을위한음식을만드는주방봉사,병원봉사도서실봉사문화해설사등다양한분야에서젊은분들도,어르신들도즐거운마음으로들이수고하고있었다.내차례에와서해외봉사한것과지금하고있는봉사를간단히설명하고나니쑥스럽기도했다.보잘것없는내용을거창하게설명하여오만한모습으로비치지는않았서야했을턴데~~

점심시간에는동해안특유의주문진에있는횟집으로들어가맛있게먹었지만내가이렇게주선하지못하고주선을받는입장에부러움을느끼기도했다.감사함도느꼈다.그런감사함을느끼며휴게소에들렸을때봉사자들에게호두과자한개라도돌려야겠다며매점으로갔다.그들을위해서라기보다는내마음이조금이라도편하기위해서일것이다.그들이인사치레로고맙다고했지만그래도고마웠다.

세상은더불어살아가는세상이다.오늘행사는서로서로사랑하고배려하는마음을느끼고체험하는좋은시간이었다.오늘이행사를주관하신분들에게감사들이며오늘같이첨석한분들에게는더욱긍적적이고기쁜마음으로올해를잘정리하시고내년에도희망찬새해가되기를기원해본다.

2015년12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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