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역에하차 도봉산안내소를 거쳐 도봉사를 지나 신선대에 올라갔다. 그곳에서 사패산을 가려고 포대능선을 따라 사패산까지 갔다가 되돌아 안골로 내려가 의정부역으로 행했다.

가는 동안 날씨가 차가운듯하기는 했지만 봄기운을 느꼈다. 포대능선길이 조금은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처럼 노인들은 찾가가 힘든곳에서 그래도 그들틈에 끼어 간다는것 자체가 감사했다.

처음 도봉사에서 본 산길은 높게 그리고 멀게 보였는데 그래도 그곳을 지나 사패산까지 갔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하여야 겠지요 ^^

하산하면서 만만한 고등학교 친구에게 전화해 만나서 잘먹을주도 모르는 술잔을 놓고 정담을  가장하여  수다를 떨다가 집에 도착하여 하루 일정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