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태극기 그리고 한강
집에서 나와 자전거를 가지고 전철로 양평역에서 하차하여 자전거길을 따라 서울로 행했습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었고
양수리에 세미원에 갔을때는 아직 철이 일러서인지 한가롭게느껴졌고
팔당역쯤 왔을때는 멀리보이는 팔당땜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덕소쯤올때는 한강옆에서 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구리운동장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볼때는 마음속에 한국의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구 잘랑스런 한국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잠실교를 지나니 한강에서 윈도써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구 길가의 개나리는 노란 길을 만든 듯 느꼈습니다.
멀리 보이는 응봉산 개나리축제가 열리고 있어서인지 정상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사시사철이 뚜렸한 한국의 봄이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자전거 메타에는 거리가 71키로가 조금넘게 표시되었습니다. 라이딩 시간을 5시간 15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