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오래간만에 조깅을 하려고 했다. 작년 9월부터 매일 하던 조깅을 멈추니 몸이 불기시작했다. 체중의 증가를 막기위해 자전거운동만으로 불충분하여 조심스럽게 오늘 조깅을 하려고 했다. 병원의사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마라톤의사는 하면 안 된다고 하지 말란다. 의사들간에도 의견이 다르다.

오늘아침 그전에 달리던 코스 약 14키로를 달렸다 힘이 들어 예전보다 시간은 더 걸렸다. 집에와 아침식사후,  부천 원미산 진달래 동산에 가서 사진을 촬영할까하고 가려고 했다. 소사역으로 가려고 지하철 1번노선 인천행을 타고 가는데 집사람이  지하철  7호선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내리면 바로옆에 이정표가 있다고 알려주어 온수역에서 환승했다.

부천 종합운동장역에서 하차후  2번출구에 이정표가 있었다. 이정표를 따라  부천  종합운동장뒤로 올라가니 그곳 진달래동산에 도착했다. 진달래꽃은 이미 시들해서인지 싱싱한 꽃기운은 잃고  있었다. 그래도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그경관들을 즐기며 남아 있는 꽃들을 감상하고 즐기고 있는듯했다. 원미산 정상에 가니 원미정 정자가 있었다.

이왕온 것 산구경이라도 하려고 왔던 왔던 길을 되돌아가지않고 원미산 정상을 지나 다시 산으로 갔다.  처음 가는 산이라 길도 잘 모르겠고 그냥 산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초등학교가 나왔고, 그곳에서 지하철역가는 길을 물어 내려오니 역곡 역이 있었다.

역곡역에서 전하철 1번 서울 시청역에서  다시 2호선으로 환승하고 한양대역에서 하차했다.

 그곳에서 살곶이 공원으로 와서 오늘  아침 조깅때 봤던 길가에  만개된 꽃들을 촬영했다.  그후 청계천 고산자교를 거쳐 집으로 왔다.

2016년  4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