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운동량이 부족하여 수락산 등산을 하려고 했다. 날씨가 더워 일찍 마치려고 아침식사를 서둘러 간단히 하고 집에서 6시반에 집에서 나왔다. 건대역에서 2호선에서 7호선으로 바꿔타고 수락산역에 도착한 것이 8시가 조금안되었다.
정각 8시에 역에서 출발하여 수락산을 향했다. 코스는 습관적으로 다니던 깔딱고개를 거쳐 정상인 국기봉까지 가서 최근에 갔을 때 기차바위사진을 찍지못해 기차바위쪽으로 가려고 했다. 평상시 같으면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을터인데 사람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했다. 올라가는길을 힘들긴하지만 아침이라 아직 한적하여 걸을만했다.
깔딱고개정상에 도착했 을때는 8시 40분이 조금 지났고 정상 인 국기봉으로 가는길은 경사가 심한 바위길에 쇠줄을 붙잡고 올라가야했고 계단 층층대를 거쳐야했다. 정상에 착했을때는 10시경이었다. 정상인 국기봉에 도착해서 사람이 적다는 생각으로 그곳 상인에게 장사가 잘되냐고 했더니 지난달 살인 사건이 있어서인지 손님들이 많이 줄었다고 했다. 살인사건 이야기를 듣고서야 여성들은 둘이상 다닙시다라는 글이 길가에 써있던것이 생각났다. 무서운 세상이다 이럴때이루록 각자가 조심하는것이 최선이란 생각을 해본다.
산정상인 국기봉에 왔으니 태극기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기차 바위쪽으로 갔다. 그곳에갔더니 아래쪽에서 밧줄을 붙들고 열심히 올라오고 있었다. 그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밧줄을 잡고 한발짝 한발짝 뒷걸음으로 내려갔다. 젊은친구들의 그릅을 이루어 올라와 밧줄을 잡고 열심히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젊음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길가에 등산하기 쉽도록 길가 조성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편으로는 자연그대로 놓아 두는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어디를 가나 그런모습이 복지차원에서 좋은지 몰라다 자연회손이란 생각을 떨칠수가 없다. 좋은 세상. 좋은 나라. 대한민국!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장암역에 도착했을 때는 수락산 출발후 꼭 4시간이 되었다.
데레사
2016년 6월 19일 at 11:05
오랜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늘 등산도 하시고 달리기도 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btyang
2016년 6월 19일 at 13:37
덕분에 잘있습니다. 항상 데레사님의 글을 잘보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인사하지도 못했네요.
이곳에서 글올리기가 제약도 있고 실력도 활동내용도 부족해 아쉬움을 갖고 있지만 해결책이 만만치 않네요.
늘 건강하시고 보람있는 생활이 매일 유지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