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타이르면서…

다섯달이나벌써지났다.
삼천포거처가생긴지.
부처님오신날처음삼천포로온아들식구네명과
3박4일게도잡고공룡박물관도가고
즐거운시간을보내다
서울로올라가는그들과함께토요일
소리울로왔다.

토요일곤지암에서노을재님아들혼인식에왔다가
동네사람함께여덟명저녁먹이고
삼천포서갖고온생선회를주메뉴로
일요일하나모임소리울서하고
앞마당에지천으로번지는잡초를뽑고
조카딸정아네다섯식구불러밥먹이고
김부각멸치나누어주고

월요일북극가는배함께탈분갑자기만나고
동창생만나이야기나누고
영풍문고에서시집한권사고
화요일에미국가서두달넘게있을
예림이네만나작별하고,
잔디깎는기계수리하고
상황문학작품집원고만들어보내고…

내일을꼽으려면나도어지럽다.
이밤이지나면다시월요일빼어먹은수업까지
보충하여들어야하는포토샵공부때문에
삼천포로새벽같이달려야한다.
에미사는일,버겁다고아들이절레절레고개를흔든다.
그러다엄마병나면큰일나니
일많으면어디로숨으라고…

사정알아주는자식있으니
그것도기쁨으로알고살자고,
불평은하지만살아있는것만도감사하다고.
신나지는않지만신나는척살자고,
내가나를다지면서내가나를타이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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