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요즈음은

요즈음배운포토샵수업으로

남편이찍은실안노을의사진에

수채화기법의피셀을쓰고내글몇줄을실었다.

유정펜션은남해군창선에있는파도가

우리방의벽에철썩부딫치는

환상적인경치가있는새로만든

거처이다

그집버려진방하나를얻어’벽을허물고

창을크게만들고..

밤에는활력발전소의불빛이

거대한크루즈배가떠있는것같다

삼천포에서30분거리에있는

그방을찾는재미로요즈음정신이없다.

초파일에온에림이가

"할머니하루종일게를잡을수는없나요?"

그곳은돌을들면작은게들이빠른움직임으로

숨어드는곳이다.

지도에도없는모상개해수욕장은

다섯가족쯤오면모래사장이꽉찰것같다

남편은그집간판을새로만들어주고

이름도유정블루오션이라고고쳐주고

페인트칠을해주고신이났다.

황토프로젝트,체험학교프로젝트를대입하여…

자세한사연을올렸는데

다날아가버려다시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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