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선진리 벚꽃- 와룡축제 현장
사천에서축제가열리고있다.
이름하여와룡축제.
선진리는벚꽃이유명하다.이순신장군의전적지로서
알려진곳인데
바다가보이는이아름다운벚꽃의성이
완전시장바닥이되어있었다.
시장이뭐하다는건아니다.
사람의냄새가물씬나는시장이
축제에당연히한몫을보아야하는건사실이다.
그러나장소를다르게할수는없었을까?
미시적으로보는걸좋아해서’고목에붙은벚꽃들을
밀착하여찍느라고별로그날사진을찍는데는상관없었지만
벚꽃을보러온사람들에게는실망이컸을듯하다.
축제랍시고시끄러운뽕작풍의소리가온성내를진동하여
정신이없었고,막상벚꽃을보는시야는하얀천막들로
가리워져있었다.
비보이들이와서무대를장식했다고시청게시판에는
고맙다는글들만올라와있어서
초를치는게좀그래서한마디할래다그냥두었다.
칭찬은고래도춤추게한다는데..
칭찬을하고싶지가않고
시청공무원들의미의식이문제이다.
이런아름다운자연환경,그리고의미있는유산이많은도시에서
안타까운마음으로…
그래도축제덕에바닷바람은잘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