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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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세나라를도는여행을떠난다했다.

11년전에우리가봉사한엠이주말을수강한사람들인데

그동안성당의대자가되기도하고

계속모임을가지며사랑을나누었었다.

근데해외여행을한번도우리와같이간적이없다고

그래서늘다른사람들하고만가지말고자기들하고가자고

5년전부터적금을부어왔다고했다.

여행사는잘골라야한다고늘그부분을중요하게생각하는남편이

이번은큰실수를했다.

4부부,8명의대표격인그가단체비용을줄이기위해

생긴지얼마안되는여행사를골랐더니성원이안되어

21일떠나지못한다는거였다.

처음여행사를결정할때,당신이프로라고

모든걸당신에게미룬거니까실수말고하던데하자고..그랬는데

하나에10만원이면돈이얼마냐고,세미나를하고도남을비용이라고

고집하더니….

결국다른여행사랑겹쳐서가긴했지만경상도말로식겁했다.

여행사상처음있는일이다.

2

조선블로그하기를정말잘했다고칭찬을들었다.남편에게.

먹는거라면사죽을못쓰는남편이

보미씨의두릅을보고는환장을했다는것아니냐.

연초록미숫가루를두릅삶은물에야쿠르트를타서타주었더니

이맛은또뭐냐며…

아침엔딸기야쿠르트에마늘을함께갈아

가죽잎삶아먹기좋은크기로썰은위에끼얹어

샐러드를했더니환상적인맛이되었다.

나는새로운식재료를보면그냥생각대로한번해먹어본다.

먼젓번파래두부부침개도그렇게조작한것이다.

가죽장아찌는오래두고먹기좋지만

싱싱한맛을즐기려고해보았더니성공이다.

좋은식재료를즐기라고보내주신보미씨,

항상봄날같은마음계속가지시기를,

봄날같은삶이계속되기를빌어본다.

밑반찬은때맞춰보내주셔서여행지에서자랑하게생겼다.

또서둘러떠나야한다.

이삼천포를…

아직짐도안쌌는데블로그질이나한다고밖에서고래고래야단이다.

컴만붙들면화를내는남편..

놀아주지않으니앙탈을하는거지만…

어리광도보통이라야지.

좀더나은내가참고만다.누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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