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문화 교류의 현장 답사 처음에

바르셀로나지중해해변

길은늘열려있는거랍니다.

처음그길을내딛을때는

늘설렘이따릅니다.

더낯설고더넓고,더생경한

그길위의것들,사람들을만난다는설렘은

늘따뜻한기운을만들어냅니다.

지구의서쪽땅끝까보따로카곶

생각이깊어지고

인내심도자라고,

다른역사와다른문화를배우게도됩니다.

아랍의문명이800년이나머물다간자리.

문명의충돌은과연어떤것을새롭게만들어내고있었는지

그런것들이인류에어떤영향을미치고있는지..

길위에서그런것들을만나게될겁니다.

바르셀로나의바닷가식당가

또한우리나라와는

다른자연을만납니다.

그냥그자리에저절로있는자연은

우리를더욱깊고,

더욱성숙항사람으로만들어주리라는

희망을갖고있습니다.

땅의끝바다의시작

이번의자연은

그야말로"관광觀光"-빛을보는

이베리아반도의빛을보는

대서양의,지중해의밝고환한빛을,

그푸르디푸른하늘빛을보는여행이기를기대합니다.

제일맛있었던해물빠에야

그길위에서아름다운사람들을만납니다.

새롭게만나는동반자들,

함께하는오랜벗들도열이틀을

한솥밥을먹고한집에서자고

버스라는좁은공간에서함께숨을쉬며

더러는모자라서배우고,

더러는정말배울게많아서배우고,

여행보다더좋은공부는없을것입니다.

집시들의한恨플라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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