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람블라 거리와 고딕지구 5
아랍말로’하천이흐르다’라는뜻을가진거리입니다.
거리의남쪽50m기둥위에콜롬부스의동상은
광장앞의항구에는콜롬부스가탔던배’산타마리아호’의실물크기모형이있습니다.
동상에서부터1Km북쪽으로올라가며거리의화가들을보고
세익스피어가죽은날도4월23일이라서책의날이기도하다는군요.
다음날이장미를선물하는날이라고꽃가게는바빴습니다.
이문양은조안미로의디자인이라는군요.
그의집은이거리의아비뇽골목길에있었습니다.
이번에는가보지못했지만..
또거리에는하루종일움직이지않고얼굴을분장하고서있는
잔돈몇푼을주면그들과사진을찍을수있습니다.
결국은구걸인데그들의생업이그렇게따분하게서있는것이라니
늘이광경은새롭게느껴지지않고따분하고딱하게여겨집니다.
그곳의색깔을보려면재래시장을보아야합니다.
하몬이라는돼지고기다리를걸어놓은곳,
즐비한과일가게..끝이보이지않는여러가게들이서있습니다.
체리10유로어치샀지만몇알되지않아한입씩나누어먹기도모자랐습니다.
다른이들은포도를샀다는데..포도를살걸후회했습니다.
M이란빨강색글짜가씌어진지하철역에서만나기로했습니다.
고딕지구
유럽에서가장보존이잘된곳이라는군요.
땅속으로몯힌무덤들..
뭉개진오래된문화위에다시새로운문명이일어섭니다.
다른민족이가진정신적인문화의소산은없어져야하고
자기가가진의식없는문명만이다옳다고생각하는2분법적인사고는
늘충돌하며피를보는전쟁을일으켜왔습니다.
조그만창구멍으로보이는지하의구조물들을보면서
이세상에남아있는진정한진리는과연무엇인가생각해보았습니다.
갑자기큰비명이들립니다.
한동반자의손가방지퍼를어떤남자가열고있는걸
그의아내가보고지른고함소리입니다.
관광지에서흔히있는일이고가이드가무수히주의를준일이지만
모두주의를해야겠다고다짐합니다.
한사람이라도여권이라도잃어버리는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