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주위의 바람 때문에…….

사랑하는님님들

안부글에댓글에아무답도못했습니다.

그리고정말신경쓰고써주시는댓글에

답을쓸기분도아닙니다.

예의로한마디씩이라도써야하는데

그게잘안되는군요.

솔직하다면솔직한제성격때문에이마음을숨길수가없어서

드러내놓고집어넣지도못해서이렇게주체할수없는바보.

아무도그런기분을드러내지않고그냥지혜롭게넘어가는데.

저또한혼자안고가야하는아픔이라

시간만흐르라고기도합니다.

시간만흐르면….

다들궁금해합니다.

긍금해하지마셔요

모두들한가지씩고민이있으시지요?

가벼운고민이거나무거운고민이거나.

죽은사람말고는고통도아픔도있다더군요.

차라리아무말도없이그냥살았어야하는걸

그렇다면또잠수를타야하는데

이렇게글을쓰고있는시간이그나마

위로가되기때문에인터넷을할수있는곳에있을땐

컴퓨터앞에있는겁니다.

참으로힘들어서명상하는기분으로

두어시간인터넷성경쓰기를했습니다.

3월에시작했는데그동안돌아다니고어쩌고하느라고

2만명쓰고있는데서9천등이라합니다.

그냥쓰게하면될텐데경쟁을붙여자극하나봅니다.

집중하며베드로서간문1을다씁니다.

"사랑하라"

그계명은늘살아있습니다.

"사랑하라"

그계명은그래도너무흔하게쓰는말이라

겉도는말이기도합니다.

형식적인사랑,의무로해야만할사랑이라도

지금의내겐,내주위의거센바람에게

따뜻한기운을부탁하는게가장필요합니다.

이런심리와관계없이여전히불로킹을하고,

내일은대자10명이삼천포의싱싱한회를먹으러온답니다.

대부대모의향기를맡으러오는사람들에게

아무렇지도않게웃어주고떠들어주고

기도도하고….

그래도나의향기가전해질까요?

긍정의힘이라거나끌어당김의법칙이통하지않는…

그래도행복한것만생각하렵니다.

그러면서시간이흐르겠지요?

그러면서내주변의거센바람이그소용돌이를끝내고

드디어어느날은지나가겠지요?

죽는날까지나를붙들고놓아주지않으면…

그럼그게내십자가이려니그리고지고가기엔

너무힘이들지만,

내가가진남들이부러워하는복의댓가라면

달게받아야하지않겠습니까?

나를위해너무마음아파하지마셔요.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