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님님들께
너무나덥지요?
지난번시베리아횡단열차답사기행은다못올렸거든요.
그런데너무더우니이번기회에여러분들위해서
사진몇장골라봤습니다.
시간만지나면더위그깟것도물러날테고,
우리를둘러싸고있는힘든일들도
다언젠가는제자리로돌아가게될겁니다.
어쨋거나마음속에있는시원한것들을찾아봐야되지않겠습니까?
답답한세상이지만…
살아가는일이재미있는것하나도없다할지라도
오늘이렇게살아있어이여름날에시베리아눈을보는것만도
좋은일이라칩시다.
좋은님들께또다시밝아오는새벽에
오늘은조금시원해지셨으면하고너무나추웠던추억의사진을올립니다.
맨윗사진은노보시비르스크의아카뎀고르독캠퍼스에서
정수일교수님은앞서고우리는뒤에서걷고,
가장아랫사진은성페테르부르그의예르미타즈박물과안에서찍은사진입니다.
그땐참행복했어요.
진품명품앞에선제표정괜찮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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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 (
journeym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