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간 하나 가족 모임
참오랫만에하나모임에참석했었습니다.
시차도여독도,말할수가없었습니다.
그렇게많이참석하지못하다보면
점점소속감이덜하게되고어쩌면소외감마저들거라는생각에
무리를해서찾아갔았습니다.
토요일오후에와서소리울의저절로발갛게익은고추를따서
가위로반으로타서말리고,
처서지난속뽕잎을따서하룻밤발효시켜덖어놓고
일요일막히는이천서울간을버스를타고갔던모임장소에서
반가운가족들을만났습니다.
허리가아팠던안젤라자매도오셨고,
많이들오셔서기뻤습니다.
이번엔처음으로여행을다녀와도아들이홍콩에이사가고없으니
조금은쓸쓸합니다.
있을때도자기네들의리듬으로서로살아가기때문에
우리가달리아들집에가서치대거나하지않았는데
왜그리쓸쓸한마음이드는지…
더운여름,안면도에서휴가를맞이하였다는데,
우리가있었으면작년처럼모상개해수욕장에서
즐기셨을텐데…많이아쉽기도했습니다.
모임을끝내고,지하철,버스를타고소리울로오는데
일요일이라버스가30분도더기다려서야오는겁니다.
오안젤리카가붙들때자고올걸하는생각도했습니다.
여기있어도또삼천포로와버리니,늘떨어져살기는마찬가지입니다.
어쨋거나그래도한하늘아래머무를수있어서
자주전화라도안부를나누어야하겠습니다.
이제한더위는물러갔으니
살만하시지요?
조금안정되면다시여러이야기나누기로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