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간략 아나톨리아 기행-위스크다라 버젼으로

제컴퓨터가더위를먹었던지말을잘안들어서

다쓰고사진까지올린걸다날려버렸습니다.

그래서다시쓰면서바쁜팔자는이래저래할수없다고….

위스크다라는이스탄불의마라마라해협근처항구이름입니다.

터키군인들은6.25때참전용사로우리나라에머물면서

향수를달래면서위스크다라노래를불렀었다네요.

곡이단조로워자연우리나라에유행했었고

가사도많이바꾸어"위스키달라맥주달라…"하는가사도유행했었지요

마침재주꾼현지가이드김이보씨가노래를잘부르기에

여러곳을돌면서어디를다녔는지도잘기억이안나는이들을위하여

가사를지어부르게했습니다.

처음시도해본일인데많이들좋아하시길래

여기에올려봅니다.

함께올리는서툰사진은제가우리손녀들에게주려고

여행중에매번만드는장난입니다.

여행지에핀풀꽃이나예쁜잎들…

이번에는넴루트와노아의방주부근에핀꽃들입니다

제가뜯을때함께간자매들도도와주셨어요.

잘안보이지만다음에좋은사진을

자세히올릴테니까맛보기로느끼시라고…

1

위스크다라아나톨리아찾아갔었네

밤중에본이스탄불반짝이더라

2

위스크다라아란랏트눈이덮였네

멀리서본노아의방주알쏭달쏭해

3

이샤크파샤사리이궁전3백방에는

벽난로가후끈후끈사랑도익었겠네

4

반호수에배를띄워흥겨웠었네

악다르막아르메니아교회찾아갔었네

숨겨진보물처럼신비하더라

내벽외벽조각그림성스럽더라

5

우라르투왕국수도반카레시

희생제물흘린피가바다로갔대

하늘높이솟아오른말똥성위에

사진가가혼자올라잘난척했네

6

위스크다라말라바디다리해가저무네

슬픈사랑강에잠겨그림자되네

양떼들이집을찾아길을메웠네

매일걷는길위에서깨달음얻네

7

위스크다라디아르바키르고성에왔네

뒤질래강(티그리스강투르크말)바라보는성벽에섰네

캬라반사라이혼인식밤환상이더라

땀흘리고춤추면서밤을지새네

8

위스크다라유프라테스강바지선타고

고요한산장으로찾아들었네

닭백숙에잙죽요리거룩한만찬

하양수건양머리가직접날랐네

풀꽃담은샐러드에태극기꽃고

보름달도부러워서기웃대더라

9

위스크다라신새벽의넴루트산정상

불가사의콤마게네왕국문화유산엔

60만톤자갈무덤거대하더라

일곱개석상머리신비하더라

기다려야떠오르는붉은해처럼

매일매일새롭게살자결심했었네

10

위스크다라뜨겁게달은산느우르파

아브라함욥엘리야예언자도시

히타이트성채아래사람이살고

아브라함물고기가우글거리네

욥의우물있는돔속에앉아서

오래참는삶을살자기원했었네

11

옛에데사성벽으로밤중에올라

후리안족흉내매며동굴에앉았네

밤깊도록세미나는끝이없어라

뜨거운사랑으로한가족되었네

12

아나톨리아최고평야하란땅으로

아타트룩댐의물이철철흐르네

5천년전고대도시달의신전은

폐허로만남아있어무상하구나

최고의대학이랑원뿔형흙지붕

옛사람들지혜보며놀라웠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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