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경 소식

우리가살았던친교의근원은

어제는서울이었습니다

삼천포로간지금

아는사람이별로삼천포에없습니다.

그렇다고크게외롭지도않고

할일이너무많아서

시간이늘모자라기도하지만

더러더러어제의사람이그립기도합니다.

27일

아나톨리아함께여행한분들을만나는

모임이있고

10월4일은대자의아들혼인식이방배동성당에있어서

서울로왔습니다.

서울대학도서관에근무하는대자라파엘을또못살게굴어

사진을동영상으로밤샘작업을하고,

대녀도여행가고없는대자집에서기행문을정리하여

아무도반드시해달라는말도없는데

그야말로자기좋아서

(직접들은건아니지만어느분의참으로섭섭한말이었지요)

힘들이고돈들이고지금은인쇄소에갈작정입니다.

못본사람들좀보고연휴에는서울근교의성지를돌면서

좀더구체적인작업을할계획입니다.

인터넷은들어갈수가없어서아마도

6일쯤에나쓸수있을것같습니다.

사진이나보시면서기다리십시오.

참으로아름다운가을날입니다.

살아있는동안몇번의가을을맞이할지..

멍청하게아무것도생각하지말고

둥둥가을하늘의흰구름처럼떠서

관조적으로세상을바라보고자결심합니다.

지금이시점에서내가살아야할의미.

내가사랑하는사람들때문입니다.

사랑합니다.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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