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검색<하태무> 떠난다는게조금은부담인지조금의불안증세를이길수가없어서 장난을좀하며시간을보내기로했습니다. 내일새벽이면서울로가서일을보다가15일비행기를타야합니다. 소리울엔인터넷이없으니오다가다하지않으면어차피 컴퓨터에앉을시간도없을테고 이것저것검색을하며옛날에알던사람을찾아보기도하고, 그래도불안증은쉬없어지지않습니다. 그러다가누가나를어떻게찾아보나갑자기그런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네이버에서<하태무>하고제이름석자를찍어보았습니다. 최근에블로그에올린문서들이좍열을지어서있었습니다. 그리고놀랍게도저도잊고있었던내용들도나옵니다. 네이버전문검색 1.이집트의신화작성년도:2007년 죽음은끝이아니라부활의준비단계였다. 나일의선물고대이집트탐험-그림:천종욱글:하태무/ 나일강의선물이집트-정규영지음 [리포트]대학리포트 ***나도무르는데이글은리포트용으로돈을받고자료를제공하는글이었고 2.梅月堂의性理學硏究발행년도:1995년 [학술자료]인문과학>철학>학위논문|저자:하태무 ***1995년도울며불며논문을썼던것이국립중앙도서관에있다했습니다. 3.국민학교고학년의성교육지도의실제발행년도:1975년 [학술자료]사회과학>교육학>학술논문|저자:천종욱;하태무 ***국회도서관에있는이논문은문교부장관상을받은공동연구논문이었는데 그해정말스포트라이트를많이받았습니다. 성교육에별로눈뜨지않았을때인데이논문은일대센세이션을일으켰었지요. 다화려한깃털에지나지않았지만요.놀랍게도까맣게잊고있었는데 갑자기그립습니다.그시절이. 그리고다른란에는책소개도해주었더군요. 나일의선물 이책은이집트지역을여행하는사람들에게뿐만아니라 이집트에관심이있는사람들에게도움이될만한책이다. 전문사진작가인천종욱님과수필가이자시인인하태무님이 이집트를여행하면서담은사진과글을여행경로를따라서서술하고있다. 이책은전면컬러로현지의생생한모습을그대로전달하고있다. 특히,단순한여행정보만을주려는것을넘어서서천하부부가밟으며보고느꼈던 상황을그대로글과사진에담아서더많은이집트에대한정보를준다. 빛속으로 ‘자연”삶”전통”사랑’이라는네가지주제에나눠져실려있는 에세이와시구들에는삶의경륜에서나오는넉넉함이배어있고 멀리혹은가깝게자연이나사물에카메라앵글을맞춘사진속에서는 신앙적인관조의모습이느껴진다. 80여편의시와에세이,그리고이를뒷받침해주는사진들은무엇보다 천종욱-하태무씨부부가함께여행을하면서원고지에담고 필름에남긴것들이어서보다의미가소중하고진솔한것같다. 책제목’빛속으로’의의미는태초의빛이셨던’하느님’과 사진작업의필수적요소인’빛’,그리고삶속에서지니는 내적인’희망’을얘기하는것이다. 앞으로외딴공소나가톨릭성지유적지를찾아그안에깃들어진 신앙과신앙선조들의이야기를다루고싶다는천종욱-하태무씨부부 <가톨릭신문사이주연기자> 그외에도성천아카데미객원기자시절에썼던문서, 연꽃에관한동시는연꽃이란주제를모아놓은작품집에가있기도하고 세계작가연합에서상받은이야기도쓰여있고, 내가썼던편지도어디엔가놓여있고 아,무엇보다놀라운건15500원이정가이던<빛속으로>는 다른책15권과함께중고나라라는빅세일하는판장에놓여 4000원에판다고도나와있었습니다. 어느날구상선생님의시집을지하철근처에서2000원에팔고있어서 얼른사들고왔던생각이나서얼굴이화끈달아올랐습니다. 그외에도이런저런내가모르는내가인터넷속에앉아서남에게도저히 낯뜨거운얼굴을들이밀고있더란말입니다. 참으로우스운장난을해본날입니다.
그런데이런건정말의내가아닙니다.
참으로한점바람에이리저리흔들리는갈피잡을수없는마음의나.
내면의나를거울처럼비추어주는곳은어디없을까요?
나도나를잘모르겠으니좀답답하여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