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하나 가족 모임

하루가다르게실물경제는아득하다합니다.

하는일없이밥만축내는우리가여태살아온방법은

요행,방배동상가주택하나있던걸팔아서줄이고줄이며

쓰고그가루를좀남겨두었거든요.

그가루조금씩털어

죽을때죽더라도여행도해가며말입니다.

가고싶은데다리튼튼할때,다가보자면서..

사람들거짓말이라고하는데그게정말입니다.

죽을때들고가는게아니니까…

그런데그가루도이제다털어쓰려다가

정말기절하는줄알았습니다.

살사람이더싼게있다고계약까지해놓고오리발을내는겁니다.

이런사태가더러있을것같아요.

왜여행지에서먼저산사람은늘허파가뒤집어지지않아요?

100원에샀는데차탈때보면다른사람이10원에산,같은물건때문에…

어려운시기이니급한사람은더더욱싸게물건을내놓고

계약을위반하고안사버려도뒤에난물건이더이익일땐

먼저팔려고했던사람은닭쫓던개를쳐다보거나

그사람이팔려고하는값으로가격을깎거나해야한다는말입니다.

그런데여행지에서억울하게산물건은포기하면그만이지만

값이좀크게나가는경우엔포기가안되니

팔려고하는사람은얼마나난감하겠습니까?

더구나그다음단계의계획까지세워두었을경우에는…

주말내내그일에시달리며복덕방과전화하고난리를치다가

미국가는짐도못싸고,아이줄거라고얼려둔것만대충넣고

새벽3시에일어나5시에삼천포에서출발했습니다.

15일떠날것이지만저녁6시에접니다님과하나가족모임이있기때문입니다.

오전에그가루처분에관한일을마무리지어야했습니다.

피를말리는시간이지나고

결국복덕방이조정안을내놓은걸로일은일단마무리지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오후가되어버렸고

홍콩에서아들이출장을왔다는데잠깐얼굴만보고

모임장소로갔습니다.

6개월이나뵙지못할정다운가족들입니다.

성당안에서모인이모임에서

우리는아들이있는곳에오래있어야하기도해서

초창기를제외한이즈음엔잡다한일을맡아하기가

어려워가족들에게늘미안합니다.

남미로가는그해에총무를한적도,

그리고초창기에는일을많이했다고자부는하지만…

우리나라엔300년된계모임도있다합니다.

농가월령가에서도"설날고기는곗돈을믿고…"하는구절이있지않았습니까?

옛날에도돈이많이드는일은계에서모으기도했나봅니다.

하나가족들도아이들의혼사에는그곗돈이힘이됩니다.

게다가신앙안에서모인모임이고

정말로누구나다훈훈하게품어주시는접니다님이

정신적지주로계시니

금년은새로뽑힌프란코회장님과분도총장님과의

새로운운전은환상적인커플로나아갈것인데

우리가그반이나없을거라많이아쉽습니다.

이제는다들너무늙어서노래방도밤을새워노는일도

하지못했지만,

늘가족으로,남은여정을함께갈

익숙한분들을사랑합니다.

남다먹은저녁을푸짐하게먹으면서

행복을저녁시간을가졌습니다.

가루도다처분한뒤라피곤하고후련한마음으로….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