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너무심심하여그리스신화이야기나하나해야겠습니다.
우리예림이는다외웠는데도또또하면서해달라던이야기입니다.
제가그리스섬여행을할때크레타섬에서
예림이에게전화를했더니,할머니그럼아리아드네도만나겠네요.
할머니는좋겠다.그러던아이,
혀도잘안돌아가는그리스사람이름을어찌나잘외우든지…
지금은이름이막혀예림아,그미궁이름이..하면"라비린토스"라고가르쳐주기도…
리나는들을수가없어서그냥여기다하렵니다.
다아시겠지만아시는분은그냥나가시면됩니다.
아우게우스와의아테네와,미노스왕의크레타가싸워아테네가졌어요.
그래서해마다소년7명씩을크레타에바쳐야했지요.
크레타섬에는미노타우르스라는소머리를한괴물이그소년들을먹는거예요
미노타우르스는크레타로도망간아테네의천재건축가다이달로스가만든
라비린토스라는미궁속에갇혀있지요.
포세이돈의도움으로크레타의왕이된미노스는제물을가로챈사건으로
바다의신포세이돈에게미움을사서그의왕비파시파에에게
다이달로스가만든나무황소와잠을자게합니다.
그렇게내린벌로낳은소머리의괴물이예요.
아우게우스의아들테세우스는말리는아버지를뿌리치고
크레타섬으로미노타우르스를처치하러갑니다.
검은깃발을꽂고가는배에만일에괴물을처치했으면
하얀돛으로바꾸어달고오라는부탁을했지요.
크레타섬으로간테세우스를본미노스의딸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의늠름한기상에첫눈에반해버려요.
그래서테세우스를도우려고미궁을지은다이달로스를꼬득입니다
다이달로스는커다란실패하나를줍니다.
바깥에한끝을붙잡아매고실을풀고들어간테세우스는
괴물을처치하고무사히미궁을빠져나와요.
그리고아리아드네와함께크레타를탈출했어요.
오다가한섬에닿았어요.
거기에서술의신디오니소스를만납니다.
그는아리아드네를두고가라고명령을하지요.
사랑하는아리아드네를두고가야하는슬픔과,
괴물,미노타우르스를처치한기쁨이교차하는두마음을가졌던
복잡한테세우스는그만자기배에하얀돛으로바꿔달아야한다는걸잊어버렸지뭐예요?
그래서아들이괴물을처치하고돌아오기만을손꼽아기다리던아우게우스는
멀리서검은돛을달고오는테세우스의배를보자마자
슬픔을이기지못하여바다로풍덩빠져들고맙니다.
그바다가바로’아우게우스의바다’,즉’에게해’가되었어요.
그런데그일로화가난미노스왕은,다이달로스를자기가지은미궁속에
아들이카로스와함께가두어버리지요.
그는탈출계획을합니다.그가누구입니까?
밀랍과깃털로날개를만들어요.
그리고아들이카로스에게비행연습을시키지요.
"아들아,태양가까이날면밀납이녹으니까조심해야해.
그리고바다가까이날면젖어서날개가무거워지니까떨어지는거야.
항상바다와하늘중간을유지해야해"
드디어탈출을하는날이되었어요.
하늘을나는첫인간이된거지요.
아버지와아들은자유를누리며하늘높이날았어요.
이카루스는너무나신이났어요.
그래서아버지의충고를잊어버리고하늘높이날았지뭐예요.
결국태양의열때문에이카루스날개의밀납이녹기시작했어요.
"아들아,조심해!"라는아버지의말이떨어지기도전에
이카루스의날개는산산조각으로흩어지고말았어요.
그렇게이카루스는바다에빠져버렸지요.
‘이카루스의바다’,즉’이카리아해’의연유입니다.
살면서더러미궁에빠져버릴때가있어요.
평소에도길치인저는미로에서잘헤어나오지못합니다.
어릴때,진주엔소라고동안골목이라는유명한골목이있었어요.
무얼하다그길로들어갔었는지잘모르겠는데
하루종일울며헤매다결국어른한분이제가아는곳까지
데려다주어서야집으로갈수가있었어요.
지금도제가모르는곳에서만나자고하면저는겁부터먹는
아주아주바보같은길치랍니다
남편은길을모르는것만큼다른것도그렇다면못데리고산다나요?
다른건좀낫나보지요?
제게도다이달로스의실패같은것하나있었으면좋겠다는생각을늘합니다.
가는길을실끝을붙잡고가기만하면탈출구가보일테니까요.
우리모두그런실패하나사볼까요?
참,어디서파는지잘모르겠네요.
크레타섬에서도안팔던데….
재미있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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