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과 만남
저녁새의자태엔
먼태곳적숨소리가들린다.
그저변을붉게물들하는저녁노을.
겸손을흉내내느라
비틀어내려놓는저여윈목덜미로
회한의울음이여울져하늘가으로흐르면
겹겹으로쌓이는
또다른역사의장면이
발갛게접힌다.
내일은퍼드덕
창공을나르리
접힌깃속에스며든희망이..
나르시스의꿈처럼
시간에잠겨
하늘에뜬다
그저변을붉게물들하는저녁노을.
겸손을흉내내느라
비틀어내려놓는저여윈목덜미로
회한의울음이여울져하늘가으로흐르면
겹겹으로쌓이는
또다른역사의장면이
발갛게접힌다.
내일은퍼드덕
창공을나르리
접힌깃속에스며든희망이..
나르시스의꿈처럼
시간에잠겨
하늘에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