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와 한민족 페스티발
한민족페스티발에참여했어요

와이키키해변에는큰잔치가벌어졌어요.

한민족이아닌사람들도이잔치에와서

맛있는음식을사먹었습니다.

한글로된책도팔았어요.

이코너의책들을판돈은모두기부금으로들어간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보기힘든데쪽진할머니가

휠췌어를타고오셨어요

북경사자놀이를열심히보고계셔요

삼삼오오앉아서음식을나눠먹기도

이렇게작고예쁜강아지를가져와서

리나는신기했어요

북경사자가리나에게자꾸손을벌립니다.

1달러짜리지폐를주더라구요.

다른사람들은….

리나앞에서재롱을부리는북경사자

나무그늘에앉아서식사들을나눕니다

1달러짜리티켓으로음식을사야했어요

무대에서는계속해서공연이펼쳐집니다.

어린이놀이터도등장했어요.

아무것도안난것같은삭막한산도있어요

나무그늘에서쉬고있는데

무료해서입에손가락을넣는데

할머니가못하게하시는거예요

이렇게떼를쓰고우는것도할머니는조금밖에못볼거라면서

달래지도않고

"그래,많이울어라."

그러셨어요

공원에는여러사람들이있습니다

이렇게집을나와밖에서잠을자는사람도있어요

이런사람들은슈퍼마켙의물건살때담는

수레를하나씩끌고다녀요.

박스나고물같은걸주워가지고어디서파나봅니다.

가다가피곤하면아무데서나털썩잠을청하곤해요.

날씨가좋으니까집나온사람들도많이보여요.

대형텐트아래에모여앉아서식사를하기도했어요

책가게

음식파는곳

나무덩걸에구멍난곳에저를앉히고는사진을찍는다고

할머니가아빠를앉으라고하시고

아빠는할아버지보다더난리를피운다고

싫어하셨어요

제가아기라고풍선도주시고부채도선물로받았어요.

바닷가에서한판신나게놀다가왔습니다.

엄마는회사의근무복을입은채로우리와공원근처에서만났었지요.

시민정원으로가는길을통해우리는집으로돌아왔습니다.

아는이웃이없어도우리는해변에서행복했어요.

모두모두행복한주말을보내시길빕니다

리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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