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세가지의일이있었습니다.
1.
남해군청새소식에합격자명단이나왔어요.
10명을뽑는다더니14명을뽑았더군요.
저는10번째이름이있었어요.달랑달랑붙었나봅니다.
그게붙여줄순번이었다면…
그래도축합격이지요?
일단챙피함은조금덜었습니다.
다음주부터꼬박열흘간교육이있습니다.
2
집전화가모두불통이었습니다.
일반전화는전화기가고장이라네요.
안이라는전화를소리울에있을때전화국에서권해서샀어요.
아시다시피집전화쓸일이우리에겐참으로없지요.
기간은서비스기간이지났지만사용한횟수로는
정말손가락을꼽을정도인데계속고장이나는겁니다.
서비스신청을하면서로미루는거예요.그것때문에얼마나오래실랑이를했는지
이제오기가나서안고쳐준다면절대로새로사지않겠다고생각했어요.
케이티는삼성에게,삼성은기간이넘어갔으니서비스가안되고
케이티에문의하라는거예요.
인터넷전화도권해서했는데계속충전중이라면서전화는안되었지요.
핸드폰은밧데리가다되어가고
그런데다가아들에게빌려주었더니진동으로해두어
몸에지니지않으면전화가와도받지못하는데진동이풀리지도않았어요.
그래서아무전화도쓸수가없으니까혼자있는집에서불안한거예요.
케이티에전화를해서이번에도안고쳐진다면케이티를불질러버리겠다고
죄없는전화받는아가씨에게화를냈어요.
1시간안에서비스맨이부랴사랴왔고자기일아닌데도꼼꼼히잘봐주어서
일단은원인해결을했어요.진동을소리로,안은접촉불량,인터넷전화는
밧데리가잘못끼워졌던것.참으로기술이힘이더이다.
3
홍콩아들에게서다지난추석선물이왔어요.
은갈치,한과,청송사과.
우체국택배로.세가지가.
그냥눈물만났어요.왠지.
세상은좋아서인터넷주문으로홍콩서도한국의물건을선물하네요.
기분이조금꿀꿀해서아무도없는집에김치찌개로저녁한술뜨고
운동삼아B집에나가앉아수다나뜰다가지금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