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의 기쁨

저를위해신경써주시고걱정해주신모든이웃님들께

우선감사의말씀을드립니다.

친구참나무를통하여걱정해주신분들께도진심으로고마움을전합니다.

기도로한가족임을느끼게해주신하나가족여러분께도

늘하느님이함께하시기를기도합니다.

제일상별것아닌평범한하루들이백팔십도로전향해버린사건.

교통사고,제가당한그일은저를일탈의기쁨으로몰아갑니다.

여행을가는날이아니면매일하루세끼밥을하고

자판을두드리고,그리고잡다한집안일로하루가어떻게가는지

잘모르게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발가락을다치거나손을비거나그릇을깨뜨리거나…

사소한사고를당하기도하지요.

그렇다고제일상이용서를해주는건아니어서한참따분해하며

서울행을감행하다가사고을당한거지요.

지난토요일고속도로에서사고를당하고

복잡한과정을거쳐서집에되돌아왔는데머리가심각하게아팠어요.

지난경험으로며칠있으면갈아앉지않겠나싶어사람들이우려하는데도

토,일,월요일까지참아보았어요.

어깨가쑤시고목이아프고머리가쿵쾅거리는소리를내면서아파서

월요일저녁에병원에입원을했지요.

화요일부터는밥도안해도되고주사를놓는간호사가혈관을찾지못해서

두세번을찌르는것외엔하루에물리치료두번,약세번주사

이런일반적인처치를해도머리는계속아파서시티촬영까지했어요.

피정을온거라생각하면서열심히기도하고해주는밥감사하게먹고

치료도열심히받았습니다.

목에인대가늘어났고뇌가흔들렸으니안정을하면될거라고…

컴퓨터를챙겨갔습니다만기왕피정을온거니참고살아보자고생각했습니다.

궁금하게생각하실분들께미안했지만이럴때쉬지않으면…

하면서꾹참았습니다.

하하하,저를위해걱정해주시고안타까워해주시는분들이

이외로많음에참행복햇습니다.

살면서슬픔이밀어닥칠때가자주있었지요.

그렇지만대부분감사해야할일들이많았던제일상이었습니다.

사람들은우려하면서더병원에있어야한다고하지만

문제가되면다시병원엔가면되는거고열하루입원도

제성정으로많이참은겁니다.

남편은아라클럽공사도진행해야하고저도잡다한심부름이있지않겠어요?

보험회사에서오히려퇴원해도괜찮겠냐고우려를하는군요.

잘될거예요.저는기도의힘을믿어요.

참기쁜소식하나,자랑해야겠네요.

남해에서유배문학관을짓는이벤트로유배문학단편소설을모집했는데

경기체가’화전가’를지은자암김구선생이13년을남해에서유배살이하면서

지은노래였어요.그분을소재로하여쓴"신선의섬,꽃밭에서놀다"를썼지요.

한120매정도.지난11월10일까지응모마감이었고30일에발표가났는데,

떨어지면챙피하니까응모했단이야긴비밀에부쳤는데

50만원짜리에입선했다네요.

그상금은제가가져오지못할거예요.

아마도남해군에다다시희사를해야하지않을까싶네요.

불우한학생들을위하여장학금이나쓰라고,,,

우선급히인사드립니다.

정말고마웠습니다.

저는사람복이많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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