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아침에미국의친지에게사전을찾아가며영어로메일을쓰다가
허무하게날아가버려좀찝찝한마음으로컴퓨터를뒤적이고있었다.
그러다가우연히내가발의통증을앓고있을때남해코리아김미진기자가
찾아온이후신문에올렸던기사를처음으로발견하게되었다.
자랑같지만남이나를본시각을읽게된것은
내졸고"빛속으로"에구상선생님과성천류달영선생님
의발문,
녹시김재황상황문학회장님이내동시"연꽃동동"을읽고쓰신
감상문,
내책"빛속으로"의감상문을가톨릭출판사기자기사로쓴걸
만난이후처음인것같았다.
내가내말을하는것은좀쑥쓰러운마음이지만
그래도기념이되는글이라생각되어여기에올려본다.
‘제1회남해유배문학작품상’에서‘신선의섬,꽃밭에서놀다’로입선,
수상상금50만원전액을향토장학금으로기탁,
남해문화사랑회8기회원,
80여개국으로의여행등하태무씨에대한많은이야기가들려와
어떤사람일까궁금해하던도중우연히만날기회가닿았다.
이에하태무(64)씨와그의남편천종욱(70)씨를함께만나이야기를들어봤다.
<편집자주>
여행가와작가
▲하태무(사진왼쪽)씨와그의남편천종욱(사진오른쪽)는
지난해뜨거운계절여름에추운나라그린란드로여행을떠났다.
시인이자수필가이며한국문인협회,상황문학동인활동,
석사학위논문‘매월당의성리학’으로대학총장상수상,
동화‘집배원과호랑나비’로체신부장관상수상.
화려한이프로필도하태무씨를설명하기에는부족하다.
80여개국을여행하며눈으로의여행이아닌
온가슴으로여행지들을느끼고돌아오는그녀는
글로는설명하지못할만큼매우넓고깊은세계를가졌음이분명하다.
그녀의여행은단순히즐기는관광이아니라공부를겸해서가는것이기에
그녀가여행에서알고느끼고배우는것들은
더욱깊고풍부할수밖에없다.
그리고이여행들이더욱진할수있었던것은좋은사람과함께였기때문이었다.
물론많은사람들과함께한여행이었지만
이모든여행은항상남편인천종욱씨와함께였다.
천씨는서예,동양학,사진등다방면에뛰어난재능을가지고있는데
하태무씨와의여행에서그는사진을찍고그녀는글을남긴다.
이러한부부의여행기록은<나일의선물>등이미몇권의책으로출판됐는데
천종욱씨의멋드러진사진과하태무씨의아기자기하면서깊이있는시와감상들은
마치그들처럼함께하고어울리며서로를돋보이게한다.
천하에가본곳이안가본곳보다많을것만같은부부,
천하에둘도없을정도로진한부부,천종욱ㆍ하태무씨부부를아는사람들은
이부부를그들의성을따‘천하부부’라부른다.
그리고남해(南海)
3년전,유난히도힘들었던한여행을끝내고고단해진몸에게
여유를주기위해당시살고있던경기도이천의’소리울’집에서쉬고있던천하부부는
우연히TV에서남해장어를소개하는프로그램을보게됐다.
갑자기구미가당기기도했고체력보강도할겸
천하부부는저먼경기도에서남해까지장어를먹으러왔다.
그게이부부와남해와의첫인연이다.
천하부부는남해의아름다운경관을보자마자
‘80개국을돌아다녀도여기보다아름다운곳은없다’는생각이들어
그길로남해에서살아가기로결심했다.
현재천하부부는창선대벽에사람들과나눌펜션<아라클럽>과
미래에살집을짓고있으며편의를위해
공사현장이잘보이는사천의한아파트에거주하고있다.
수려한경치에반해남해에살기로결심했지만경치만보며살아가기엔
허무하다는생각이들었다는하태무씨.
하씨는남해에대해더욱자세히알기위해문화사랑회의
관광도우미교육과정을이수하고
현재어엿한제8기관광도우미가등록돼있다.
또한유배문학에매력을느껴쓰게된‘신선의섬,꽃밭에서놀다’로
제1회남해유배문학작품상’에입선하기도했다.
발길이닿은모든곳을사진과시와글로아름답게그리는
천하부부가앞으로남해를어떤모습으로그려낼지벌써부터기대된다.
<김미진기자>
Share the post "천하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