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남해 시티투어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남해군에서는2010.10.16~11.6까지매주토요일,

버스로시티투어를실시합니다.

금요일에아라클럽에오셔서편히쉬시고토요일아침

멋진브런치로식사를하신후버스로남해의비경과숨은문화들을

찾아보시면아름다운보물섬남해에대해많은것을아실수있을겁니다.

□운영기간:2010.10.16~11.6(토요일/1일1회운영)

□운영시간:09:00~18:00남해군설천면노량리350번지)에서

탑승인원40으로출발하며관광해설사의자세한설명이있는투어입니다.

신청은남해군문화관광홈페이지(tour.namhae.go.kr)-

보물섬테마–보물섬시티투어(신청)

전화신청도가능합니다.남해군청문화관광과전화접수(860.8604)

○이용요금납부안내

계좌입금:농협:301-0049-9196-91

투어전금요일11:00까지납부

이용요금:버스이용료무료(관광지입장료,식대는개별부담)

10/16,10/23,10/30:-어른(19~64세이하):9.600원/(65세이상:8,000원)

청소년(청소년,군인,13~18세):6,100원

어린이(6~13):4,400원

11/6:-어른(19~64세이하):10.300원/(65세이상:8,000원)

그일환으로지난토요일16일은독일마을에서맥주축제가열렸습니다.

다음글은현재남해군수정현태님의군정일기에서

맥주축제와관련된내용을전제합니다.

서울사대국어국문과를나오셔서47-8대남해군수를계속하는그분은

함께하는군민행복한부자남해”의

프로젝트를열심히진행시키고있습니다.

독일마을맥주축제가열리기까지

남해군수정현태글

지난토요일(16)12시반부터
국내유일의독일교포정착촌인우리군‘독일마을’에서

처음으로‘맥주축제(octoberfest)’가열렸습니다.

1960년대조국근대화와경제발전을위해
독일로광부간호사로파견된지어언50년만에

2001년남해군에서독일마을을조성한지10년만에

독일마을맥주축제가열린것입니다.

이날김남옥씨와독일인울머씨는

독일로파견된광부간호사의이야기를다음과같이증언했습니다.

1963년대초부터1977년까지7만9000여명의광부와
1만여명의간호사들이독일로파견되었습니다.

미국의케네디대통령도‘쿠데타정권’이라하여
우리나라에차관을빌려주지않자

19641210일박정희대통령은마지막으로
같은분단국가였던독일을방문했습니다.
그리고우리광부간호사들이일하던함보른광산에들러

“비록우리생전에는이루지못하더라도
후손을위해남들과같은번영의터전만이라고닦아두자”고호소했습니다.
그러자어린광부간호사들은하나둘흐느끼기시작했고
마침내그자리는울음바다로변했습니다.

차량이함보른광산을출발한뒤에도박대통령이차안에서계속눈물을흘리자
옆에있던뤼브게서독대통령은
‘울지마세요.우리가도와줄테니울지마세요‘라며손수건을건넸습니다.

그래서독일로간광부간호사들의급여를담보로
1962
10월우리나라는독일로부터
1억5000만마르크의차관을빌릴수있었고,

그돈으로우리나라는경제발전을이루어
오늘날세계11위의경제대국으로발전할수있었습니다.”

세월이지나남해군은2001년당시김두관군수가
독일노드프리슬란드주와자매결연을맺고

사계절푸른잔디를도입하는등독일과의교류를강화하던중

고국으로돌아와살기를희망하는교포들이많다는사실을알고서는

직접땅을고르고수차례의독일현지에서투자설명회를개최한뒤

독일마을을조성하기시작했습니다.

그때독일이민국에서30년동안근무했던한독일인공무원은

“지난30년동안자기나라국민들을독일로보낸나라들은많았지만
다시자기국민들을고국의품으로모시고가는나라는

대한민국남해군밖에없었다”고칭찬했다고합니다.
이렇게해서독일마을은만들어졌고,
독일마을이조성되기시작한지10년만에
독일식맥주축제를열게된것입니다.

□가장한국적이면서도가장세계적인축제로!

독일마을맥주축제는16(토)12시반부터
마을입구에서시작한마차퍼레이드로막을열었습니다.
독일축제복으로차려입은석숙자회장님이마차를타고

마을주민들은장미꽃을흔들면서뒤를따랐습니다.

제가중간에서손을흔들자저까지마차에태워주었지만

그바람에검은색흑마가많이힘들어했습니다.

독일마을주민들의<남해찬가>합창,

동천진료소라인댄스팀의스포츠댄스공연,

그리고남해문화원부채산조의‘화란춘풍’공연으로이어진

맥주축제는오후4시가되자준비한바베큐요리와독일소시지,

그리고독일오크통맥주가동이날정도로관광객들이많이모였습니다.

저역시90%이상이관광객들인
진짜축제다운축제를경험할수있어서너무기분이좋았습니다.

독일의맥주축제인‘옥토버페스트’는

1810년독일뮌헨서부테레지엔비제에서시작되었는데

지금은매년관광객이500만명이상찾아오고

맥주는500만리터이상,소시지는20만개이상팔리는
세계최대규모의민속축제입니다.

이날독일마을주민운영위원회석숙자회장님은환영사를통해

“독일마을옥토버페스트는단순한맥주축제를떠나
수십년전조국의경제발전을위해
머나먼타국으로떠나젊음을바쳤던독일교포들의애환과
보물섬남해사람들의진한정을한데모은
가장한국적이면서도가장세계적인맥주잔치로
발전해나갈것”이라고밝혔습니다.

그렇듯오늘열린독일마을맥주축제는
독일교포들이문화의전령사가되어만들어낸
국내유일의독일문화축제라는점에서,

다른한편이제는고독과눈물을뒤로하고

조국땅에서춤추고노래할정도로뿌리를내린
독일교포들의행복찬가라는점에서
나는독일마을맥주축제가주는감동에
자꾸만혼자서눈물을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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