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 주변의 풍광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길옆에세워진

소박한아라클럽간판을보고

도자기그림을가르쳐주신선생님과함께배웠던은수엄마가

병문안겸아라클럽으로쉽게찾아왔습니다.

예쁜도자기하나를구워가지고와서

아라클럽집구경을하자고합니다.

길에서보면아라클럽은잘보이지않습니다.

그지붕들만올망졸망보이지요.

사람들은저지붕만보이는

하얀새집이어떨까

매우궁금해한답니다.

아직여수에서가져온싱싱한생선이남았다고

특별히아들이스시를만들어주었습니다.

천천히걸어집구경을시켜주었습니다.

그러느라고조금늦은점심을맛있게먹고

재미있게이야기를나누었습니다.

사람의인연이란아무리짧은시간이었다해도

그친한정도에따라정이깊게드나봅니다.

더오랜시간이흐른후라도

서로마음이상하여돌아서는경우가허다한것에비하면

이분들은단지일주일에한번

네번만의만남이었는데도

서로세대차가나는데도

서로보고싶었다고그리웠다고,

우리셋이서다시공부를시작할까보냐고….

그런다정한관계가만들어진것에대해

서로놀라워하였습니다

저야젊은이들과함께만나게되는일은

손해볼일은아닌데그들이그렇게말해주는것이

고마울따름이었습니다.

그들은이을모아말합니다.

오래묵고가도좋을부엌시설이손색없고

부드럽고정갈한순백의100%코튼60수의침구류,

미국서공수해온명품타올과

향기로운코너커피로만든비엔나커피

무엇보다걸어서가는곳에자동차극장이있고

대교다리아래에배모양의수산센터가있고

집옆에는게으르게쉬다가걸어가

칼국수를사먹을수도있는집,

아이들을데리고올때는

걸어서냉천마을의어촌체험장이있는곳이라

가까이삼천포대교가있어서

편리하다고합니다.

아라클럽의’더불루’카페에앉아서

여행이야기를코너를바라보며

세계곳곳의작은소품들을구경하다가

방마다붙은인테리어용사진이

남편의작품이라는데

놀라워합니다

아라클럽에는방마다바다풍광,

그분위기가너무다릅니다.

친구의선배도어제다녀갔는데

방마다다자보고싶다고,

3층방하나는높아서멀리더보이는바다풍경,

1층의방들은바다가손에잡힐듯가까운,

2층의방들은복층에서보이는하늘과바다가

다일품이라는군요

방마다안내를한다고계단을오르내렸더니

조금피곤했습니다.

며칠쉬면나아지겠지요.

서서히좋아질겁니다.

<소리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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