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조식제공
내평생이렇게길게누워있게될줄은몰랐습니다.
그렇지만무언가새로운출발을도모해야한다고느끼고있었습니다.
이번아마존여행은사실은3년전부터
역마살이짚힌남편이여행사에부탁을해놓았던것인데
아라클럽을짓느라고여행은몇년간접어두려했던것입니다.
그린란드를함께간이웃,그리고여행을함께했던부부두카플이
우리가간다고하니까예약을했다하고
여학교때친구도함께가기로했고,한사람이라도가야한다는
여행사의간곡한요청이있었는데다가
무엇보다다리를다치고병원에있어보니까
다른무엇인가를느끼게된남편도
도저히안되겠는지분연히함께가겠다고나섭니다.
일년간의긴노고가그를잠시현실에서떠나게했는지도모르겠습니다.
연평도사건으로온한국이야단인데마음이좀그렇습니다만…
지금은겨울철이라펜션도바쁘지않고새로운활력도받아오고싶다고,
그래서친구랑한방을쓰고저혼자만가겠다고계획했던걸
함께가기로한겁니다.
착한아들이아버지도함께가라고허락을해준힘이더컸습니다.
자기가지키고있겠다고,아버지도좀쉬셔야한다고….
부지런히사진찍고보고들은것을기록해오겠습니다.
그리고멀리떠나있으면관조적인자세가되어느낀점도많으리라생각됩니다.
한며칠오래못만날것이라고가까이있는친구들을만나느라바빴습니다.
잘다녀오겠습니다.
배안에서인터넷이되면잠시들러안부여쭙겠습니다만…
좋은님님들,늘든든한여러분이계셔서
제가살아가는의미가있음을믿어주십시요.
사랑합니다.
<소리울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