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적도의 열기 속으로 5 세인트루시아

밤에영화를보았습니다.5층레카타라운지에서

<Manolete>전설적인스페인투우사의사랑이야기,

슬프고애달픈이야기가가슴에젖어듭니다.

사랑이란나자깨나앉으나서나,사력을다해지켜야하는,

투우장에서조차눈을멀게하고생명이잦아들게하는,

애타는심정으로말한다면결코권장할일이못되는일인데도

모두들사랑때문에울고웃고그리고전부를바칩니다.

아름다운영화한편,갑자기이모든상황이다아름답게느껴지는

다이돌핀이아주많이발생합니다.

아침의멋진해돋이에,숨막히는경치에좋은영화에..

오늘은정말좋은날입니다.

12월01일수요일

캐스트리즈(세인트루시아)10:00입항

케스트리즈(castris)시내관광4시간오후1시30분부터

해가아름답게뜨는데도

비가올가능성이있다고우산을챙기라합니다.

비는오지않았습니다.

남편은남해에서나여행에서나날마다다른아침해를찍습니다.

날마다다른구름의형상,그용틀임의그림들을즐기는모양입니다.

남들이보면날마다같은해를왜저리하염없이찍을까할정도로

아침해에집착합니다.

캐스트리스(세인트루시아)는카리브해동부에있는세인트루시아섬의수도이며,

상업의중심지인이곳캐스트리즈는1650년프랑스가세운항구도시입니다.

서인도제도에있는항구가운데가장좋은위치에자리잡고있는곳.

항구는육지로둘러싸여있으며,바다수심이깊은특징이있습니다.

높이260m의포춘산(山)은천연의요새로서

이곳에서는캐스트리즈도시전체가한눈에내려다보입니다.

원래는슈프리에를관광하기로되었으나도로유실로길이막혀가볼수없다고

그래서아일랜드스플랜드투어로대체하여진행된다고합니다.

배는10시에도착하니오전에자유관광으로멋진곳을볼여유가있습니다.

그시간을놓칠남편이아닙니다.

친구랑셋이서밖으로나가서택시를흥정했습니다.

아주좋은가격에어렵게흥정을이루었습니다.

친절한택시기사는더좋은곳을보여준다고설명이한창입니다

우리는섬의북쪽을돌기로했습니다.

그는모두세인트루시아의홍보대사처럼계속호텔선전만합니다.

다시오기를바라는애국심인듯,언제또올수있기나하겠습니까?

‘가든비치‘는복잡한상가와호텔을지나자그깊숙한곳에있었습니다.

북적이는곳보다는12시30분까지는배로돌아와야했기때문에

여기저기보는것보다는한두군데좋은곳으로가서

조용히쉬면서구경하자고했습니다.

가든비치가다보이는언덕에올라우리가방금본가든비치를조망하였습니다.

사람들이언덕위를선호하는이유를알만합니다.

가슴이확트이는아름다운경치.

그언덕을돌아나와금요일이면낚시페스티발이열린다는

어촌마을에는병아리가아장아장걸어다니고채반에말리고있는물고기며

검게삭아가는나무판자울타리…

세월이지나가는흔적은이런시골을지나야만날수있습니다.

검은소한마리가느리게풀을뜯는그곳을지납니다.

그곳을지나자네쇼널랜드마크가있는대서양과캐리비안의바다를

한꺼번에볼수있는곳으로왔습니다.

피젼아일랜드라합니다.

파도는각양각색으로우리에게다가옵니다.

파도야어쩌란말이냐

파도야어쩌란말이냐

임은뭍같이까딱않는데

파도야어쩌란말이냐

날어쩌란말이냐?

바위를쌓아방파제를만든그바닷가에는파도가밀려온

젖은땅에듬성듬성소나무가심어져있었습니다.

노도처럼밀려오는파도를간직한강열한바다.

대서양은웅장하고거칠었습니다.

하나둘셋,

파도는힘껏바위를때리며하늘로하얀포말을부수어내며분수처럼흩어집니다.

그사이로작은무지개가피어오릅니다.

“라멜,춤을추네,은빛물결에.

빛나는파도바다잔비만내려도무늬가지네.

라멜,흰물새들….

친구랑가사도희미한여고때배운노래를불렀습니다.

노도같이쏟아지는대서양바다는정말

용기있는남성처럼힘있고굳세었습니다.

으르렁거리는사자처럼무섭디무서운힘을가진바다.

그바다를정복하기위하여,그바다를차지하기위하여

열강은지치도록싸움질을했던것아니었겠습니까?

고개를돌리기만하면길건너는캐리비안,

요트가떠다니는여성적바다입니다.

자리를펴고앉아가지고온마실것과바나나,그리고빵한조각씩을나눕니다.

피크닉을나온사람들처럼,한적한마음으로

잔한캐리비안바다에는색깔좋은요트가유유히떠다니고있습니다.

이렇게한곳에앉아여성적인케리비안과남성미넘치는대서양의높은파도를함께보는신비함,케레비안여행의묘미인것같습니다.

공원에놀러온사람들이마차를타고느리게거리를누빕니다.

마차나한번타볼까는생각은,생각으로그칩니다.

여러군데를가보리라던마음은

이피젼아일랜드네쇼널랜드마크PigenislandNationalLandmark를

보는순간에없어져버렸습니다.

아름다운풍광을보면서여유롭게쉬다가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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