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적도의 열기 속으로 13 보카 다 발레리아 인디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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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7일화요일보카데발레리아레가타호08:00

오전9시,레카타호에서내준텐드보트를타고

아마존깊숙한인디언마을보카다발레리아로왔습니다.

그림같은경치가펼쳐지고그렇고그런삶이펼쳐지는현장입니다.

아마존강가에위치한마을인이보카데발레리아는

진정한인디안마을이라합니다.

대략12가구의인디안부족이살고있으며

아마존정글여기저기에흩어져살고있다합니다.

수많은크루즈선박들이방문하고있다는데

전세계관광객들을대상으로사진촬영이나카누관광,

기념품판매등을하고있습니다.

사람들이아이들에게1-2불씩던져주기도하고볼펜등의학용품을주기도합니다.

레카타호에서도학교에줄물건들을들고운영진들이마을로들어서고있었습니다.

오전내내가슴을훑어내리며이가난한인디언마을을구경했습니다.

그들의행복지수는얼마나될까?가늠해보면서…

아이들이잡은손이유난히더워서더더욱땀나게만들었던인디언마을.

보카다발레리아인디언마을에서

이세상어디에나사람은살고,

이세상어디에나

사람의목숨은귀한하나입니다.

그러나사는모습의다름이구경꺼리로다가오는곳

가난한인디언의삶에도

예술이있고철학이있고

먹거리를만들고여인은화장을합니다.

아이들은학교에서무엇인가배우고

목청을높여노래를부릅니다.

카나리아가아이들의손에서,어깨에서눈알을굴리며꾸우꾸우울고,

어미닭은병아리를까서모이를찾아주고

수소는암소를귀찮게따라다닙니다.

카누를타고물고기를잡아,식구들을위한식탁을차리고,

창문도없는교회에선신을찾아서영생을구하고

행복한삶을위한기도들을합니다.

열두가구사는마을에빨래가휘날리고,

열두가구사는마을에아이가울고웃고,

남자와여자는사랑을하고아이를낳고,

그리고역사가이루어지는곳

문명의송전탑이생경하게다가드는보카데발레리아.

"대한민국넘버원!"

따라말하는아이에게돈1불을쥐어주며

"네가최고야!"

구경꾼들이바람같이우루루큰배를타고떠난후

조용한인디언마을에선낯선사람들이남기고간

문명의찌꺼기가그리움이되어

오래오래그들의꿈속에자리잡게될것입니다.

<소리울묵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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