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적도의 열기 속으로 21 로조 도미니카

2월16일목요일로쏘도미니카(TheCommonwealthofDominica)

소안틸레스의(LesserAntilles)윈워드제도(WindwardIslands)에서

프랑스령인과달루페(Guadeloupe)를북쪽으로,

남쪽으로는마르티니크(Martinique)을이웃으로

길이47km,넓이26km의섬,전체면적의약60%가삼림지역,

인구는약74,000명의섬나라.

와이투쿠불리(Wai’tukubuli)는“그녀의큰몸(tallisherbody)"이라고

바다로부터솟아나온피라미드모양의뾰족한모습을묘사한말인데

카리브인디언들이도미니카를부르는이름이었답니다.

카리브해의원주인인카리브(Carbis)족의후손들이약2,000여명이고,

대다수는아프리카계후손들입니다.

이름이나지명은프랑스어,영어,카리브어의혼합,

공식언어는영어,프랑스사투리(토속어)가널리쓰입니다.

주요산업은바나나,코코넛,라임,자몽및기타감귤류과일재배.

새우양식이매우성공적인프로젝트이며,제조업은소규모로,

코코넛관련제품이주요생산품입니다

.

도미니카는산림면적이60%나되는나무가가장많은섬으로서,

산림이환경관광발전에중요하게기여하고있습니다.

도미니카는넓게펼쳐진모래사장은없지만,

반대로북적거리는카지노나콘크리트로뒤덮인리조트의난개발을피하고,

트레킹등진정한우림지대와폭포와풍광등자연을즐길수있는곳이라합니다.

수도인로조(Roseau,프랑스어로강물,냇물의뜻)는

카리브해국가들중에서가장작은수도중의하나지만,

동카리브에서가장높은인구밀도를보입니다.

다양성의나라도미니카.

도미니카로조에서

아침부터유에스비의자료를내컴에넣어두고나가려다조금늦어

일행들에게많이미안했습니다.

불필요한곳에서일행들의시간을잡게되어몸둘바를몰랐습니다.

사진을찍는곳도아니었는데말입니다.

우리가로조에서처음간곳은대통령관저가있다는

몬부르스에서시내를조망합니다.

‘몬’은산을뜻하는말이지만400미터이니부루스는언덕이더군요.

조금복잡한시내,개울같은도랑물,그들의수도로명명한로쏘강을지나

보타닉가든은지나가기만하고

허리케인에바오밥나무가스쿨버스를덮친현장을봅니다.

바나나나무,망고,오렌지,풍성한열대과일밭을지나면서

꽃이름새이름도가르쳐주고나비종류는55종,식물들의종류는108종

가이드는그숫자가머릿속에가득담겨어지러울것같은데

숫자들을읊어대니차안의사람들은졸기시작합니다.

중간에화장실에가고음료수를마시라고잠깐쉬는데

우리일행은모두물도차도안마시고버스에탑니다.

그녀는대단한암기력으로교육제도,정치,경제등

꼿꼿이서서관광객들에게가르칠의무를다합니다.

트리팔가마을로들어서서산속깊이들어있는쌍둥이폭포,남녀폭포,

그런류의이름이붙은폭포를봅니다.

쌍둥이폭포는거대합니다.두폭포를한사진안에담을수없는범위.

쏟아지는물소리가굉음을냅니다.

사진한장이그곳에간흔적입니다.

사실은폭포보다는숲길에드러나는작은개울물,

붉은나무대롱으로흘러내리는가는물줄기,

빛을받은나뭇잎의흔들림,

잎새를스치는여리디여린바람,

삐비쫑우는새들의지저귐,

그런자연의맑음이우리를더기분좋게만들어주었습니다.

일행몇은흥에겨워깊은우림속에서

"깊은산속옹달샘누가와서먹나요?

맑고맑은옹달샘누가와서먹나요?

새벽에토끼가눈비비고일어나

세수하러왔다가물만먹고가지요"

노래를부릅니다.

서양노인분들이

"참노래가아름다워요."

칭찬을합니다.

그곳에서보이는거대한파이프는70%의수력발전을일으키는

물을옮기는파이프라합니다.

높은산꼭대기에서부터물은아래로아래로흘러내립니다.

수차를이용하여전기를만드는일인데깊은산속에

이문명의파이프가웬지낯설어서모두가한마디씩물어봅니다.

다시시내로돌아와반대켠으로갑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