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아라클럽/일요일 이야기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아라클럽의주일

마냥쉬어야할일요일에바쁜팔자

일할복이어딘가고감사하며맞는아침

파도가철썩이면서하루를깨우군요

오늘도아침해는어김없이솟는구려

가는세월붙잡아도쏜살처럼달아나서

주름진낯언저리를거울에비춰보오

아직은못다한일수도없이남았는데

출렁이는물결함께지난꿈이일렁거려

오늘은한줄글하나남길말이있을까요

사랑하는얼짱?와플?며칠전왔던그미쓰오가찍어주고간사진들입니다.

각도가다르니아라클럽이조금달라보입니다요.

상황문학동인중제가제일무서워하는윤박사님입니다.

편집고문님이시지요.

이분아니시면상황문학이9권의책을한해도안빠지고나오게할수없어요.

저는개인적으로대쪽같은그분을존경하여이번문학기행을꼭남해로오십사청하였지요.

밤새인생그래프에대해열띤자기만의전설을폭로합니다.

밤이짧게느껴지도록긴긴전설을누에실뽑듯풀어놓았어요

삼천포에서제일맛있는복국집,제일비싼복국집에서한컷하셨네요.

이집은맛은최고인데주인의카리스마또한최고입니다.

그냥주시는대로먹기만하면됩니다.

잘못말하면야단되지게맞아요.

박재삼문학관앞에서다리가너무아파서벤치에앉았어요.

왜그리들느린지,살아생전관심도없던시인에게

다들너무호들갑을떨고있는분위기가싫습니다.

6월11-12일은박재삼문학회를사천시에서한다고해요.

제발지방의문학행사가지방문학인으로끝나지말았으면하는바램입니다.

그분의시는그분이살아있을때,그때도좋았던작픔들이었거든요.

아무도거들떠보지않고윗도리의도련이다닳아있는걸

저는제친구출판기념회에서보았었거든요.

문예회관에서…

그때좀덜고생하게만드시지…노산공원이온통박재삼문학관으로만들어진게

고무적인일인지많이생각나게했어요.

상황문학동인들은1박2일아라클럽에서지내고박재삼문학관,

남해유배문학관,등을둘러본뒤

하동진교에서양념장어구이를드시고작별을했습니다.

우리는미쓰얼짱님과남편과이락사로가서충무관쓰리디영화를보았습니다.

저안경을끼고드러누워보는데남편이잠을잤답니다.

다시가서보아야하겠다고…20분짜리영화에잠을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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