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
참으로영민한아이였습니다.
지난달출판인협회에서오셨을때
함께오셨던분중에가족들과다시남해를찾으신분이계십니다.
2박3일일정으로오셨는데
부모님과두루여행을다녀본경험이많았습니다.
저는손녀들을위해써두었던여행기를보여주면서
윤수도생각하는여행을하라고
길거리강의,그리스신화의전문가유재원교수님을소개했습니다.
윤수는부모님을위해커피도나르고
빵도구워딸기잼을발라기꺼이봉사했습니다.
호박전을어찌나잘먹던지요.
혼자서세접시나거뜬히먹었습니다.
오늘은아침부터시무룩했습니다.
현충일은휴일이라하루더있어도되는데왜가느냐는거지요.
남해에더있고싶다고했습니다.
아마도역마살을타고난것같습니다.
여름에오면서재방에재워준다고하니생각해본다고…
어린이들을보면늘기분이좋습니다.
공연히손도잡아보고,안아도보고…
카페앞에서사진한장을찍고아쉬운작별을했습니다.
다시만나면많이반가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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