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클럽 비치에서 사랑타령 하나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

한사람이있었지요.

그가좀전에이승을떠났다더군요.

그는내게는알리지말라고했다는군요.

이제야그사실을알려주는친구는

어떠냐고물었습니다.

그런데차마다잊었다고는말할수가없었어요.

그냥참담한마음,

많이생각하지않아도되는분주함이고마울따름이었답니다.

사랑타령

못다한사랑일지철썩이며오는파도

무언가할말있어나직이속삭이네

사람아,

못잊을사람아,

오늘은달로뜨네

자벌레키를재는

하루가저문저녁

뻔한인생사는나날밤가고낮오듯이

마음에

고인더운정

은파마저일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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