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 장기 투숙

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조식제공

일주일을묵을손님이도착했습니다.

서울유명ㅎ출판사대표님가족네분

지난4월에단체로출판협회분들이다녀가셨는데

그그룹중에가족을모시고다시오신두번째손님이십니다.

아라클럽이생기고처음으로가장길게장기투숙을하시는손님입니다.

펜션이라야그저대부분이토요일밤주무시고다음날가시거나

조금여유있는분들은금요일토요일을주무시고가신다거나

쉬러오신분들중에하루만쉬시려고했다가

이틀을쉬고가신분도계시고

지난번말레시아에서오신목사님한분은

계속아라클럽에서하동으로쌍계사로

그리고통영,거제로다니시느라4박5일을주무시고가시기도했지만,

아라클럽은어찌되었거나아침밥을해주니까

정말편한곳이라고ㅎ출판사대표님은서슴없이정하셨답니다.

제가기분이좋은것은,다녀가셨으니까

얼마나좋은지나쁜지를잘아실것인데

일주일이나묵을곳으로서슴없이선택하셨다는사실이기쁩니다.

풍광이좋거나,숙소가편하다거나

침구류가깨끗하다거나,

주인인심이좋다거나하여간무언가좋아서가족들의원망을들을수있는데도

자신있게가족을이끌고오신사실이기쁩니다..

그런데일주일이나계실분의아침밥을해드리는일,

매일,같은메뉴로해드릴수는없어서

은근히조금은머리를써야합니다.

어제는콩나물해물죽을끓여드렸는데정말맛있게잘드셔주셨습니다.

오늘은유뷰초밥에케일쌈밥을해드렸지요.

계란찜,곰취나물,파장아찌,강낭콩졸임,된장국

디저트는토마토와사과몇쪽이었어요.

음식에대고드시지도않았는데사진찍기가조금그래서찍지않았더니아쉽네요.

그분들은너무나황공하다시면서사진도찍고

맛있다맜있다하시면서기분좋아하셨어요.

편백자연휴양림이랑

사천의남일대해수목욕탕이랑

그리고먹는집까지무엇이나우리가일러주시는대로다가시고는

정말맛있다잘정해주셨다하시는긍정적인태도가

고맙기짝이없습니다.

어젯밤에는일주일중삼천포창선대교에불을켜는날이

토요일하루이니까보아야한다면서

저녁드시고오시는손님을남편이드라이브를시켜드렸답니다.

얼마나행복해하시던지요.

환상적인해무가불이켜진위로뭉게뭉게피어올랐으면더욱더좋았을것인데..

많이아쉽네요.

대한축구협회손님이낮에다녀가셨습니다.

친구들에게구경시켜주고싶어서지나던길에들렸다고…

코너커피를서너번은새로뽑아야했습니다.

모처럼햇볕이쨍쨍나서빨래를말리느라시간을많이허비했습니다.

새까맣게그을려도이게자연의이치로사는거아니겠습니까?

아무렇지도않고예쁠것도없는사철발벗은아내가

따가운햇살을등에지고이삭줍던곳

만약이곳을떠난다면이곳이꿈엔들잊힐리가없겠지요,저도

그렇게하염없이하루가가네요.

국화회교장선생님은여전히정원을꾸미느라자원봉사를오십니다.

따가운햇살도마다않으시고..

스물한그루의소나무중,제일예쁜한그루는죽어가는군요.

그래도그게어딥니까?

스무그루가싱싱하게살아남았는데….

무더위에조심하세요.

건강을돌본다고마음대로되지는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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