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 스토리/분홍색 미소가….

남해펜션아라클럽http://www.araclub.co.kr<–조식제공

천하부부님!

그동안잘계셨지요?

글쓰기전에후기로올라온몇몇글들을먼저읽어보았습니다.

아라클럽을다녀가신분들은모두다저처럼

예쁘고깔끔한펜션에흡족해하시고

아름다운경치에감동하시고

세심하고인정많으신주인장님의손길에감사하시는군요!

^^어제,보내신편지를받았어요.

마침서울에서내려온아들과함께읽으며기뻐했어요.

바쁘신가운데기억해주셔서감사합니다.

사모님의일상이상상이되어입가에미소가지어집니다.

부럽습니당!

^^지금은여유가없으시어글한편만들지못한다하셨지만

얼마후쯤…아라클럽앞바다의아름다움을닮은

천하부부님의인정넘치고정갈한성품이담긴

곱디고운글들이책이되어나오지않을까싶으네요.

아름다운남해를뒤로하고돌아올때는

며칠후라도아라클럽에갈것같았고가고싶었는데

이리저리현실에바빠몇달이훌쩍지나버렸습니다.

언젠가꼭가리라마음먹으니벌써행복해집니다.

^^천하부부님!

건강하세요!

반갑게다시뵙는날을기대하며…

<루치아드림>

루치아님께

아직도예쁜분홍색미소로아라클럽한벽면을장식하는

루치아님의핸드메이딩비누가하루를엽니다.

잔잔한클래식음악과함께소록소록비가내리는군요.

얼마후면혼인하게될젊은부부가

굳이우리와함께아침식사를하겠다고카페로나와

주인장안셀모에게딱걸렸습니다.

내재과거아이야기랑부부란두사람이사는게아니라네사람이함께사는거라고

혼인강좌한자락을펼치고있답니다.

나가고싶어도나가지도못하고노인네고리타분한이야기를들으면서

;네,지당하신말씀입니다.라는표정으로진지하게듣고있는젊은이들이

좀안된기분이들며비오는카페에앉아답글을씁니다.

저의삶이부럽게느껴지다니얼마나감사한일인지..

땀뻘뻘흘리며어제도60수순백의이불빨래를다했는데

다림질하다보니얼룩한점이남아

다시물에넣으면서울고싶은심정이었답니다.

그런데부럽다니..

이런감사한기분을들게하는루치아님들덕분으로

저의하루는다시에너지를충전합니다.

좋으신분들이다녀가시고이렇게다정한이용후기를올려주시고,

그래서아라클럽이명품펜션,진정한휴식에품격을더하는

아름다운펜션이되어가는것같습니다.

어제는달이너무좋았습니다.

상현달이으스름하게바다위를비추어서바다는정말잔잔한호수같았습니다.

조각배한척을띄워뱃놀이하고싶은분위기…

답장주셔서감사합니다.

다시뵙는날우리그때나누지못한아름다운이야기나누었으면합니다.

인연있는날다시만납시다.우리.

아라클럽에서!!

다시한번감사드리며…

<소리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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