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아라클럽/여수엑스포지정업소

아라클럽의바다가잔잔하고아름답습니다.

혼자쉬러오신분이이야기를나누며301호로들어가신후

여수박람회관계자가왔습니다.

방마다지정업소스티카를붙이고

지정업소라는마크가찍힌발깔개랑인정서등을주고갔습니다.

지정업소라기보다봄내내국화연구회의

정교장선생님과총무님이아라클럽의정원을가꾸셨습니다.

얼마나아름다운지

교장선생님댁에있던모든예쁜꽃은우리집으로이사를왔습니다.

지금그꽃들이여기저기많이피고있어요.

도라지씨앗이랑

언덕에심었던한가마니의녹차도

싹이제법크게올라옵니다.

돼지감자

그건저절로이땅에뿌리박고자라고있었답니다.

봄에보미님이돼지감자보내셨을때에도

우리집에푸르게너풀너풀자라는것이돼지감자인줄을몰랐어요

그런데저절로군락을이루고있지뭡니까?

녹차뿌린곳에는칡덩굴이랑잡초가너무번성하여

언제녹차가망가질지아슬아슬합니다만

그래도녹차가그악조건을이기고

자라가기를기다립니다.

한송이국화꽃을피우기위해….

서정주님의시처럼이나우리집국화꽃은아마도유명해질것입니다.

국화화분200개가남편과우리조부장님의손길로

쑥쑥잘자라고있습니다.

꽃몽오리를다따주고서너대만올라오게해야만꽃대궁이크고

꽃이예쁘다고매일꽃순을따주고있답니다.

땅이란,생물이란거두는대로자라는것같습니다.

처음엔국화가너무안자라서무슨일인가했지요.

거름이적어서그랬던겁니다.

남해펜션아라클럽의명물이될국화를구경하러

한번오시지않으실래요?

여수엑스포는2012년이랍니다.

지정업소가무얼하는지는저도잘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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