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 죽방렴 강사장님

죽방렴이란

대나무어사리라고도하며,조선시대에는방전으로불렀다.

간만의차가큰해역에서옛날부터사용되던것으로,

지방에따라날개그물의규모나원통의모양등이여러가지다.

1469년(예종1년)《경상도속찬지리지》<남해현조편>에나오는

가장오래된전통은경상남도남해군지족해협에서이어지고있다.

지족해협은남해군의창선도와남해읍이가장가까이에서만나는곳으로

물길이좁고물살이빨라어구를설치하기에좋은곳이다.

어구는간만의차가크고물살이세며수심이얕은개펄에V자모양으로만든다.

참나무말뚝을V자로박고대나무로그물을엮어

물고기가들어오면V자끝에설치된불룩한임통(불통)에갇혀

빠져나가지못하게한다.

임통은밀물때는열리고썰물때는닫히게되어있다.

물고기는하루에두세번목선을타고들어가뜰채로건져내는데,

신선도가높아최고의값을받고있다.

고기잡이는3월부터12월까지이어지며,

5월에서8월사이에멸치와갈치를비롯해학꽁치·장어·도다리·농어·

감성돔·숭어·보리새우등이잡힌다.

그중멸치가80%정도차지하는데,이곳에서잡힌멸치는

죽방멸치라해서최상품으로대우받고있다.

고기잡이가없는겨울동안에는참나무말뚝은그대로두고

임통만빼서말려둔다

출처]죽방렴[竹防簾]|네이버백과사전

입지적인인물한분더소개드립니다.

삼천포와남해에는죽방렴이유명하지요.

아라클럽에오시는손님들도선물용죽방멸치를사가십니다.

아라클럽주인에게부탁하시면맛있는죽방멸치를사다드리는

심부름도마다하지않습니다.

청청한나이서른에죽방렴을시작한강사장님은해마다삭아없어지는참나무말뚝을새로박아서죽방렴을만드는일이제일힘들었다합니다.

다른품삯다섯배나주어도힘이들어

그말뚝박아주는일을하는사람들은점점줄어들고

말뚝을박아줄사람도나이들어더이상남지않겠다생각한강사장님은

죽방렴말뚝을거의영구적인말뚝으로바꾸는일을처음시도했다합니다.

그덕분으로지족근처와삼천포근처죽방렴합하여약마흔틀이

힘들지않게남아있어영세어민들에게크게기여한공이있는분입니다.

경제적이득으로따지자면수백억원에해당되는금액이라합니다.

그렇게그분은신지식인으로불림을받아

남해안의대표적인죽방렴사업가가됩니다.

그분이만드는멸치는등이푸르고싱싱하며짜지않고맛이특별합니다.

그리고소포장이나우체국택배,고급오동나무포장등,

제품의생산도다양하여다른어떤죽방렴에서나오는멸치보다

고급스럽고신선합니다.

그분의멸치는봄에잡은건추석에다팔리고

추석이후에잡은건설에다팔리기때문에재고가없습니다.

슬하에두아들두딸을두었는데위로둘은가정을이루어잘살고있습니다.

큰아들이아버지의일을물려받아힘을보태고있지요.

부부가너무나성실하고부지런하니자식들도열심하고효심이깊습니다.

오늘입지적인두가정의부부가아라클럽에서첫만남을가졌습니다.

제가아는두가정의자녀들이인연이닿을지는두고보아야알일이지만

입지적인두인간의승리에대하여한마디쓰고싶어서

여기남해죽방렴의소개겸강사장의이야기를써봅니다.

모두기도보태주십시오.

사람의인연이란모르는일이라

처음해보는제뚜쟁이일이조금걱정됩니다.

그렇게오늘하루도저물어갑니다.

하루가이렇게진하고긴장되게흐른적이없습니다.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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