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아라클럽/두보르보닉의 성벽오르기 21
2011.10.22

드보르보닉에도착하거든아름다운성벽을기어이올라가야한다고남편과내가강조해말했지만

선사투어를하는사람들은비가오기도하고

단체에서개인행동을하다낙오되는일이생길까봐하지못했나봅니다.

그렇지만얼마나시간이충분했는지…나중에는비가개었는데도…

그러나그들은그들나름으로시간을즐겼을것입니다.

행복한추억도많이쌓았을것입니다.

그러면된것일겁니다만…..

행동이잽싼A씨만이산토리니이후아내와꼭손을붙들고다니면서

우리가있는곳에합세하여성으로오르는줄을섰습니다.,

우리는의기투합하여성곽을오르기로했지요.

크로아티아돈을바꾸어티켓을사야하는데유로를가져갔다가다시줄을서고,

카드로살려는데비밀번호를몰라서다시나와줄을서고,

표를사는줄이아니고바로성곽으로오르는줄을섰다가줄을바꾸고,

여하간여러가지우리나라가아니라서불편한상황으로약한시간동안은허비했습니다.

겨우열한시쯤에야성벽을오르기시작했어요.

한시간짜리코스를도는데도사진을좋아하는사람들때문에다걸어보지를못하고

되돌아가는버스를타기가불안해서그냥되돌아나왔습니다.

그래도남편은사진을더찍고또찍고비가와서카메라에물이들어가

결국내똑딱이카메라를가져가찍느라고버스가끝날때까지있다가나중에온다고했습니다.

성질급한A씨는나중에들으니성벽한시간짜리코스를다돌았다했습니다.

그래서사진이뿌옇기도하고맑기도하고

상태가좋기도하고나쁘기도하고…

저런무기가이곳의아름다운경치에무시무시한전쟁분위기를더해서

기분이묘합니다.

성벽의의미가결국은침략에대비한풍광인것인데도

좀더평화로운분위기를바라고있나봅니다.

다른이들은성곽의도시두보르보닉에서성곽을돌지않고

그냥쇼핑하고도시를걷고그렇게만했으니안타까울것이지만그또한어쩝니까?

안본건그러나보다하지그게얼마나아름다운지상상도안되는일이니까말입니다.

그러니이세상에우길일은하나도없습니다.

모르는사람들은상상조차안되고그자체가다아는일인데

고정관념에박힌분들에게이해를시키는일조차도어려운일이기때문입니다.

그들은보지못했기때문에안타까울것도사실은없기때문입니다.

다만그걸다해본사람들만안타까울뿐…

시간이남아도는데도그사실을다알려주지않고

그게얼마나중요한경험인지거기까지가서안해보면후회한다는말을하지않은

불성실한가이드를만난일이재수없는일일뿐이지요.

그래도선험자의말을좀더귀담아들어야하는데….

참으로안타까운일이었습니다.

먼저경험했던우리만정말답답하고안타까운일이었단말입니다.

비때문에뱃놀이도못가고빈배만항구에줄줄이누워있던두보르보닉의

바닷가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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