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아라클럽/세번째 방문한 베네치아 23
2011.10.23밤크로아티아에서베네치아로,

밤에는사람들과반성의시간을가졌습니다.

함께했던그동안친하게지냈던분들…

새로운인연으로만났던분들은이제친구가되었습니다.

그래서서로못다한이야기도나누고다음에도맥주를나누면서

이번여행에서느낀점들을이야기했습니다.

늦은밤에는댄스파티가열립니다.

이밤이이여행의마지막이라고10년동안이나연마한춤실력을발휘하고싶어

여자들은아쉬움에차있기도합니다.

만남의기쁨,그리고여행에의반성도중요했지만반성의모임은간략하게끝을냅니다.

다음한국에나가서도새로운만남을약속하면서…

그리고자리를옮겨서댄스파티장으로갑니다.

광란의밤입니다.

이런여행지가아니면어디서든이런댄스파티가이루어지지않을테니까,

그래서이짧은밤을아쉬워합니다.

저는그림의떡,

이젠,춤같은걸출수가없는발바닥통증을슬퍼합니다.

"대모님도하세요."

저는손사래를치면서사양합니다.

더권하는사람도없습니다.

여행기를정리하고남편이가이드를만나

공부하는가이드가프로페셔널하고멋진가이드가될거라고말했나봅니다.

늘사람들은타성에젖어자기가하는일이가장잘하는일이라고착각하기쉽습니다.

아마존에서거의한권의분량을참고자료로만들어프린트해주던이기영씨.

그리고모든서비스를알아서해주던그린란드의현주씨..

그들은결국관광과교수로,여행사오너로발전을거듭합니다.

고깝게듣지않고제발새겨서들어주기를….

밤열두시까지짐을꾸리는일,

그림엽서,조가비에그린그림들,

공연히오래되면쓰레기가될것들을챙깁니다.

새벽,다시온베네치아,

저녁에베네치아를떠나서새벽에돌아온곳.

세계적관광지이며,운하의도시베네치아

석호위에흩어져있는118개의섬들이약400개의다리로이어진도시.

2006년집계당시인구268,934명,

176,621명이육지에,30,702명은석호에,

61,611명은구시가(Centrostorico)에거주하고있는카니발의도시.

베네치아의유리,양복지,비단제품,금,철,청동등의가공기술은실로뛰어났고,

6세기몽골족이습격을피해이곳에간척을시작한이래지중해무역의중심지가되었다가

열강의다툼에휘말리다가1866년오스트리아지배에서벗어나

이탈리아왕국에귀속된물의도시.

이꿈에라도가보고싶던베네치아를세번이나다시와보는감회는벅찬행복감입니다.

유럽최고의아름다운관광지베네치아를세번씩이나들릴수있는행운은쉽게닥치는일은분명아닙니다.

짐은이미다나갔으니테라스에서서한없이사진을찍고마지막아침식사를끝낸후

사람들은모여배에서나갈준비를합니다.

바다에서돌고래가작별의쇼를해줍니다.

아무래도행운의여행입니다.

돌고래가보여주는재롱을즐거워하며제일먼저뮤지카호밖으로나오는행운을얻습니다.

연보라빛가방띠가예쁘게붙어있는곳에서가방을찾습니다.

잊은사람하나없이…

다시프랑크푸르트영종도로가는시간은좀더남았습니다.

기사와가이드가착한일을해줄거라고

다른도시하나를더보여주고자했으나

마라톤을하는도시에서길이막혀대형마트에들리는일밖에는다른도리가없었던

베네치아세번째오전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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