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동창이 밝았느냐?

21일이대한이었으니소한대한도다지나고,

2월4일이입춘입니다.

설날도지났으니이제봄은서서히다가울것입니다.

봄이오면농사를짓는사람들은농사를준비하기시작합니다.

쑥이돋아나오고머위잎이마른풀더미속에서고개를내밉니다.

동창이밝았느냐노고지리우지진다

소치는아이는상기아니일었느냐

재너머사래긴밭을언제갈려하느냐

위의시조는약천남구만

(1629,인조7-1711,숙종37조선후기의문신.본관의령.자운로(雲路).호약천(藥泉

1679년에한성부좌윤을지내고서인으로서윤휴‧허견등

남인을탄핵하다남해로유배.1683년병조판서,서인이노․소론으로분열되자

소론의영수가되었으며이후우의정‧좌의정을거쳐

1687년영의정에오름)선생이지었다고합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바다에도분명봄빛이서서히다가오고있습니다.

발갛게뜨고있는해가동창을물들이고있어서

일어나라고아무도채근을하지않는데도

아라클럽에서는일어나지않을수가없답니다.

아침식사를드릴시간이아직멀었는데도

불루카페로문을살며시밀고들어오시는손님들.

아침마다동창이밝아오는아라클럽.

그러나그해의모습은다릅니다.

그붉음의샊깔도다릅니다.

구름이다르고바람이다르고기온이다르고그리고바다를지나가는배,

하늘을나는새가일출의장면을다른풍광으로만들어줍니다.

구름에해가가려수묵화를그려내어도좋은그림.

매일매일만나는사람들도다릅니다.

이런저런사람들속에서날마다이루어지는

많은이야기…오늘도다른이야기를지닌

다른분위기를지닌분들을만나는바램으로또하루가갑니다.

지난번친구들이왔을때의사진을공연히올려봅니다.

내친구들도순환하는계절,봄이오는것처럼봄이었던계절이오면좋겠지만

서서히봄을꿈꾸는시간이된것같습니다.

봄을꿈꾸는시간,우리어머니는늘10년만젊었으면…을꿈꾸었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지금부터라도,

현재가지금내게있어제일젊은날이라는생각을고수합니다.

그래서좀더밝고맑게사는연습을하렵니다.

해가뜨고달이뜨는곳

해가지고달이지는곳이아닌,

그모든것이떠오르고,뜨는곳이어서

저는아라클럽이좋습니다.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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