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안동땅 예천땅 봄나들이
우선1박2일의일정대로걸어가보았습니다.

자세한이야기는사진을정리하는대로올리겠습니다.

1박2일안동예천지방답사를끝내면서

(2012.3.26-3.27)

8기하태무

‘2012년선진지답사기행’

이름은그랬어

봄향기맡으러봄동산걸었지

아픈다리,걸을만했지

안동땅예천당

정신문화의고향

대쪽선비의정신은퍼렇게살아

아직도찬바람이씽씽불었지

헛제삿밥먹고거닐었던다리

월영교에잠긴전설하나남아

사랑이전하는훈훈한향기

원애엄마머리털로삼은미투리

그사랑으로오늘을살자

제비원미륵보살

연이처녀착한정신으로오늘을살자

천등산봉정사화엄정신으로오늘을살자

도산서원매화는아직도

열여덟두향이의사랑을품고

봄단장을다못하여꽃가지속에숨어들고

도산서원광장엔

연비어천鳶飛於天어약우연魚躍于淵

(시경:소리개는날아서하늘을돌고고기는연못에서뛰노는이치)

하늘의이치로자연이살고있었네

7천선비가다시와과거는볼수없어도

도학은이땅에서살아가지않겠나?

국학진흥원의진하고떠들석한밤

농밀한대화라야소화가되었지

신바람은축시를지나고야

잠이들었네

연꽃인듯배한척인듯.태극인듯

산천은읍하며휘감아도는

하회마을유네스코귀한유산

삼신당거목에소망하나걸고나왔어

비포장도로,

먼지풀풀날리며찾아간

병산서원마루에걸터앉아

자연이주는일곱폭병풍을바라보았어.

하늘보는통시는매화향이그윽하고

배롱나무가지의부드러운곡선도만져보았네

잘라쌓아놓은나무도

조형미술이던옥연정사,

나루터로내려가

조각배한번타고싶었고

강가언덕에놓인

너럭바위바둑판에바둑한판놀고싶었네

부러움에한걸음으로오른부용대

아래로휘도는태극의강흐름에호연지기기르고

사천왕이노려보는

예천용문사새로지은해우소에서

근심털어버리고돌아나왔어

추어탕,돼지껍데기두루치기

마지막으로개운한추억의맛이었네

충만한에너지

힘찬기운온몸으로받아

금년한해긍정의빛으로살게되리라

우리서로사랑하며살게되리라

남해문화사랑회

만세만세만만세

***회장님,부회장님,이하집행부에서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즐거움을선사한모든분들에게

감사의인사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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