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그제는정말무섭게바람이불었습니다.
현수막이떨어져너덜너덜하고
바다가운데서물보라가심하게일어났지요
제라눔화분은나뒹굴어져굴러다니고…
그런가운데서도마음은늘거센바람처럼굴러다녔습니다
2005년12월크리스마스를기하여호주뉴질랜드로여행했었지요
한국은겨울이었는데호주뉴질랜드에서는
반바지차림의산타할아버지를보았던게
새로운경험이었어요
지구촌의다른모습은참으로경이로웠지요
아이들이겨울방학이라부모님을따라왔었는데
크리스마스파티를호텔에서이벤트로해주었던게
제가그여행에서한가장잘한일이었지요.
호주의나뭇잎도말려서노트에붙이라고하고…
피지에의느낌들을회상합니다.
태평양한가운데떠있는작은섬…
지금은많이변했을까요?
변하지않는것이라곤아무것도없는세상이니..
한적한바닷가풍경이자주떠오릅니다.
<소리울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