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날 인사/아라클럽의 밤바다

아라클럽의밤바다

하태무

은가루바다채우는아름다운밤이더라

잔잔한바람불어서가슴시린밤이더라

온누리고운님처럼설레이며다가드는…

어젯밤은달빛이참으로아름다웠습니다.

방하나가에어큰이잘안되는바람에

걱정을많이했습니다.

마침손님이여수엑스포구경가신사이에

기사를긴급으로요청하여해결을하고나니

달빛이그리고울수가없습니다.

브이아이피손님이타월과화장지를더가질러오셔서

달을보지않고가시면안된다고

카페의테라스로모시고나갔습니다.

달빛이너무환하고잔잔했습니다

수학학원을하는강선생님은우리집단골이되어서

하루종일바다로나가청각톳나물고동등을잡아테라스에널어놓았더군요.

비싼펜션의본전을뽑아야한다면서…

세번째오는단골인데제가했던학원경영의방법으로운영하는

신세대학원원장이었답니다.

그럭저럭이제금년도하반기에접어듭니다.

연초에세웠던많은좋은계획들

다시점검하시고보람있는여름을보내시길빕니다.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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