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기행 10 천의 자락 쾅시 폭포

쾅시폭포

자연은역시경이롭다라는표현으로만더는말할게없는,

루앙프라방근처남쪽35Km지점,쾅시폭포경치속을즐기게됩니다..

터키의파묵칼레나중국의구채구는이폭포에비할수없는풍경..

반달곰의그림이붙어팡시폭포가는길을가리키고있었습니다.

가이드는진짜곰이있다고해서보니철조망안에

진짜반달곰이놀고있고폭포앞공원광장에는

아직도이른시각이라상인들은드문손님들을기다리고있었습니다.

폭포까지일곱단계의길은그리멀지않았지만

우리의발길을잡아놓기충분했습니다.

뿌우옇게몽롱한푸른색을무어라고말해야할지

내가아는색깔의이름이너무적은게한탄스러웠습니다.

그리많은사람은아니었지만재미있게짙은녹색의

원시림속에들어앉은비경을즐기고있었습니다.

어느폭포도다아름답다지만일곱단계로오를수록더욱더멋진비경이,

작고예쁜물웅덩이를계단식으로만들어둔것은처음봅니다.

구채구나파묵칼레를연상시켰지만그보다는다르게

지하수가솟아올라폭포를이룬특별한폭포라합니다.

너무나아름다운풍광을한껏즐기다가상점을기웃대는

대녀들에게여름용실내바지하나씩을사주고버스에오릅니다.

가볍고시원해서물놀이할때입어도좋을듯

더운나라여행지에서입을만한옷입니다.

폭포에서의감동은시조몇수로읊어봅니다.

반달곰안내하는한적한숲속길에

천만길천의자락은구슬보석가루

지하수솟아오른물이억겁을흘러내려

그윽한원시림이장엄하게둘러섰고

간간히벗은군상자맥질이재미난데

숲그늘그림자명화,해님이그려주네

조물주만든세상보는이즐겁구나

순백의치마폭에휘감겨내리고파

천만장흘러내리면오욕덩이씻으려나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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