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교수님의 출판기념회

한국명의중의한분이신안강교수님은아라클럽의단골손님이십니다.

아침마당에도자주출연하시는통증클리닠으로유명한분이시지요.

아침에느닷없이그분에게전화가걸려왔었습니다.

재작년오빠가살아있을때아라클럽에서오빠랑밤한두시까지통증에관한대화를나눈적이있었습니다.

오빠가그때한말은그때당시부산온병원에서대체의학에관한강의를하고는있지만안강교수님만큼지명도가없고통증클리닉에관한전통적인저서는많이아쉽다고책을한권편찬하시는게어떻겠느냐는제의를받으셨다고들었습니다.

작년에오셨을때,지금집필중인데그책은오로지오빠의제안에대해답을한것이라고말씀하셨어요.

전화는그책이드디어출판되었으니출판기념회에올시간이되면와보라고하셨어요.

오빠가아니었으면책을쓸마음은내지못했을거라고하시면서

정말고맙다고말씀하셨어요.

그런데제가다리가이모양이고그날은토요일이고,책은부쳐주신다고했습니다만…남편이라도가볼수있으면좋으련만,

요즘제다리가이러니주변이모두너무단조로운것같습니다.

한끼에떡한쪽,죽한그릇으로도넘어가게되고

과일한쪽먹지않고도,시장한번가지않고도살게되네요.

아침에아라클럽에뜬일출은몇개의단어로표현합니다.

참맑다,몽롱하다,신비롭다.

그리고그색깔은

붉다,불그레하다,빨갛다.

더많은단어로말할수있는분도많으시겠지요.

우리말달인이라해도금방생각나는단어의개수는얼마되지않을겁니다.

우리의인생도간단하게살자면참으로간단하지않을까합니다.

누군가인생을BCD로참으로간단하게말했더군요.

우리의인생은“B"와”D"사이의“C"라고하는군요.

인생은B(birth-출생)로시작해서D(death-죽음)로끝난다합니다.

태어난순간에서부터우리는매순간죽음으로돌진하고있는절망속에서도

그사이에있는C때문에우리는희망이있다네요.

C는사람에따라여러가지가있는데모든사람에게

1,선택(choice)이라는상황이주어지고그선택(choice)으로인생의

2,변화(change)를가져오며그렇게변화된후에

3.기회(chance)를얻게됩니다.

그런데사람들은변화에대한세가지반응을보이지요.

변화를죽기보다싫어하는사람,

변화된것을언제나뒤따라가는사람,

변화를기회(chance)로여기는사람.

변화를기회로보는사람은

4,도전(challenge)이라는새로운국면을만나자신의인생을

적극적으로변화시키고행복으로이끌어갑니다.

그런사람에게는불가능한일도가능하게변하고

죽음(death)의D를

꿈(dream)이란D로바꾸어줍니다.

그꿈은차원높은도전,또는형이상학적인종교관이후에얻어지는결과물입니다.

정리하자면인생을이렇게일곱단어로간단하게말할수있다네요.

B:birth-출생,

C:choice-선택,change-변화,chance-기회,challenge-도전,

D:death-죽음,dream-꿈

안강선생님의초청전화와메일이많은생각을하게하네요.

오랜만에우리오빠도생각나게해주셔서참으로고마운일입니다.

좋은책의출판을축하드립니다.

책은아직보지못해서책의이야기는하지못하겠네요.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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