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의 슬픈 전설 아라클럽에서 사량도 가기
아라클럽주인이오늘은옥녀봉의전설이잠겨있는

사량도엘갔습니다.

사량도는높이는281m로

윗섬(상도)과아랫섬(하도)이마주보고있는데

윗섬의중앙을가로질러지리산,불모산,가마봉과함께

능선으로연결되어있습니다.

옥녀에얽힌슬픈전설이전해내려옵니다.

서울서온0양이친구들과

사량도에서만나기로했다나요?

언제거기를또가볼수있겠냐고

친구따라강남을가보았지요.

아라클럽에서사량도가기는

삼천포여객선터미널에서배표를구입해야합니다.

예매도안되고첫배가일곱시라했는데

서둘러갔지만6시40분에벌써아홉시배까지예매가되어버렸습니다.

요행택시기사가고성용암포에서사량도가는배가있고

배표도있다는정보를입수해

만원으로고성까지가서과연사량도로떠날수가있었어요..

옥녀는의붓아버지와홀로살다가

옥녀를여자로본의붓아버지를피해

바다에빠져죽은전설이내려오는

낮고짧지만험한산입니다.

그래서고도가낮은산치고

산행의묘미도제법있어서

많을땐작은섬에3천명이들어있을때도

있다고합니다

곳곳엔친구가너무나많습니다.

아침부터땀을흘리면서분주하게시작되었지요

7시배를놓치고부터고행일번했는데

그때부터꽃같은인연의연속

택시기사님은사량도가는가능한정보를입수해주셨고

8시반고성에서내지항으로들어갈때는

또동행을만났습니다

백건우씨섬마을콘서트는

미남해양경찰관이너무나친절하게안내해주었어요.

금평에서내지까지나를공짜로테워준관광버스기사님.

네번의인연…

장인과사위멋진커플은산행을도와주었습니다.

그분들이물도주고휴지도주고

함께산행을해준다고두려워하는0양을달랬지요.

대항에서옥녀봉까진가장짧은산행코스였지요

돌무더기가있는옥녀봉에서가마봉을바라보고섰다가

금평으로내려갔지요

산길은정말고즈넉하고

산딸기꽃,찔레꽃이흐드러지게피어있었습니다.

아슬아슬한산길을내려서신작로로가니

밭에서할머니한분이마늘을캐고있었습니다.

온산길에동네여자들이마늘을팔고있었습니다.

상사량도와하사량도를잇는다리가놓여진답니다.

하도엔골프장을세운다나요?

아라클럽에서사량도가보이지않는해무가잔뜩낀

날이었습니다.

당연히산에서바다를보는경치도뿌우여니그랬지요.

내지까지걸으면한시간도넘게걸릴걸

지나가는관광버스를무조건세웠지요.

"어디요?"

기사가묻습니다.

‘어느관광차소속인가요?’

그리묻는거였지요.

저는

"사람인데요?"

그렇게대답했어요.

기가막혀히면서도제가힘들어보였는지

"무식하게오르막에서차를세우는법이어디있어요?"

그래도세워주셔서내지항까지편하게갔어요.

돌아오는배를타려니

백건우씨의섬마을콘서트가열린다고

현수막이붙어있습니다.

독도?울릉도?에서열였고

사량도가두번째랍니다.

하사량도에서6월7일저녁7시에열린다고합니다.

엠비시가주최한다네요.

아라클럽주인도반드시가보려고합니다.

이런좋은기회를놓칠수는없지요.

돌아오니이사장님이또낙지일곱마리를잡아놓았습니다.

보름과그믐께오면갯벌이많이열려서

잡을수있짐반한정된날만잡을수있지요.

오늘은도막을쳐서참기름에소금하고찍어먹었습니다.

브이아이피손님은기어이

낙지한마리를잡아초고추장에찍어먹고갔답니다.

젊은이들이란

<소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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