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펜션 아라클럽에 배달된 운동주님의 시

윤동주시인의초기시에

"내인생에가을이오면"

이란시가배달되었습니다.

내인생에가을이오면

나는나에게물어볼이야기들이있습니다.

내인생에가을이오면나는나에게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물을겁니다.

그때가벼운마음으로말할수있도록

나는지금많은사람들을사랑하겠습니다.

그리고는그분은연이어서이시에서자신에게대한질문을

열심히살았냐고,

남에게상처를준일이없냐고

삶이아름다웠냐고

열매를얼마만큼맺었냐고

질문을던질거라는군요.

그리고그질문에걸맞는행동으로

자신있게대답할수있도록

하루하루최선을다하고

상처를주는일없이하고

기쁨으로살고

마음밭에좋은생각의씨를뿌려

좋은말과행동의열매를

부지런히가꾸어키워나가겠다고..

스스로에게다짐합니다.

젊은나이에새상을더난윤동주님은

자신의가을이그리빨리올줄은몰랐을텐데

어쩌면저리고고운생각으로

바른생각으로시를쓰셨는지

신기하기만합니다.

아침에배달된이시를읽으며저또한

삶의가을이와도

부끄럽지않는삶을살도록

결심하며좋은일을해야겠습니다.

금요일,토요일,일은하지않아도

마음은바쁜날입니다.

아침메뉴로는샐러드한접시와달걀프라이,

그리고미역국을끓여드렸지요

바쁜일이좋다고하니감사할밖에요.

주말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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