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아파서…
이가말썽입니다.

접니다님이오셨을때그이전의감기로인하여좀피곤한상태였어요.

그러나좋은님들이오셔서이틀밤은배가찢어지도록통쾌하게웃었지요.

10년전,20년전이야기를늘어놓으며밤이새는줄모르고웃어재꼈어요.

너무웃어무리가갔는지…

도다리쑥국끓여드리고싱싱한멍게를사서싫도록드시게하고

아들녀석게가먹고싶다하기에털게사서스무마리쪄서냉동고에급냉하여

고속버스로부치고멍게는싸게많이얻으려고껍질있는채샀더니

그물망하나를다칼로저며내어살을발라내니힘은많이들어도

양이많고싱싱하게먹도록하는재미가있지요.

광양까지다니고어쩌고했는데임프란트한이가훌라당빠져버렸어요.

접니다님과함계서울올라가는길에치과에다녀왔는데

금요일에다시가서이를손봐야합니다.

이를심은나사에혀가걸려서말도못하고먹지도잘못해서

할머니가녹두죽을끓여주어서먹고있어요.

새집구경을한다고비엔나에사는친구가돌아가기전에와서

한번도안먹어봤는데텔레비전에서도다리쑥국이야기가나온다고

먹어보고싶다고의령임신부님과함께찾아왔지요.

식당에서한끼사줄까했는데그런주문을하니사주는것과맛이다른데

어찌그럴수가있나요?

한바탕난리를쳐서좋은추억을만들어주었지요.

저는계속죽을먹고요.

언제가될지모르지만비엔나친구랑은유네스코문화유산을보러함께

비엔나에서출발하여한달여함께여행을하기로약속했어요.

그런데이놈의아라클럽을두고정말갈수나있을지…

이번금요일서울가면또얼마나오라고할지.

이젠서울나들이도쉽진않네요.

하루쯤보고싶은사람들보고쉬고오고싶은데금요일가면다음날이토요일이니

그날바로내려와야하고…

그래도아침에일어나일이있어좋다는즐거움으로카페에나와

잼새로내고커피내리고빵을담아내고손님조식준비를합니다.

어제남편친구분이냉이를많이캐어다주어서냉이국을끓였어요.

요즘나오는새조개를넣어..

봄향기가카페에그득합니다.

장시투숙하던독일인친구가캠버스를많이사가지고와서

선물로주네요.지그은부산해운대에사는데사천에일이있을땐

아라클럽에서잔다고어제늦게왔었거든요.

캠버스덕분에행복한하루를시작합니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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